아까 4시쯤에 터키의 수도 앙카라 시내 나가서 케밥 먹고 와서요. 지금 자정이 다 되어 가는데, 꼬꼬면 이야기 들으니 배가 고파오네요. 꼬꼬면 끓여 먹어야 겠어요. 국물은 반만 먹어야 내일 얼굴이 안 부을 까요?

그냥 자국의 육류산업을 보호하는 정책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중국/한국을 지난주에 다녀와서 육류제품에 관한 검역에 대해 조금 읽어 봤는데 이건 가공된 육류도 안된다고 써있더군요. 상식상 이해가 안가나 농축산업이 막강한 입김을 행사하는 나라니 그려러니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엄청 억울하죠!

그 반대로 김치같이 반 '살아있는' 채소는 그냥 통과된다는것도 이 검역과정이 과학적인 근거가 약하다는걸 반증하는거라 생각합니다. 바로 담근 김치에 들어있는 밤은 괜찮고 그냥 깐밤은 안된다는 억지같은 주장도 서슴치 않구요. 

그런데 한번 뺏기면 기록에 올리는거 같은데 얼마나 오랬동안 그 기록을 유지하는지 궁금하군요.

어?  후라이드치킨 닭다리 (과자)는 수입되는데.

미쿡의 경우는 보통 7년입니다. 그동안은 블랙리스트지요. 늘 짐 검사. ㅠㅜ

그럼 국내에서는 꼬꼬면을 먹어도 된다는 얘기인가요 ? 조류독감 어쩌구 하고 설명을 하던데요. 또 꼬꼬면에 닭고기가 들어가긴 하는 건가요 ?

헐.. 어처구니 없네요.

닭고기 가공품은 그것이 어떤 형태로든 싫지만. 우리 소고기는 사가라는 개 같은 경우네요.

나가사키는 괜찮대요. 그건 이름에 꼬꼬 가 없어서 괜찮나봅니다.

건더기스프에 말린 닭고기가 약간 들어가긴 합니다. T_T

꼬꼬면에 치킨파우더 들어갑니다.

문제는 한국에서 판매하는 수많은 아주 수많은 정말 수많은 제품들과 식당에서 판매하는 육수, 짜장면 등등등에

치킨파우더가 들어갑니다.

이 치킨파우더는 치킨이 아주 눈꼽만큼에 화학조미료가 듬뿍 담긴 것이죠.

어이가 없네요...

앞으로는 조류가 재료로된 어떤 제품도 미국에 가지고 갈수 없을거 깉네요.  방역 규정상 일단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하면 발생지점으로 부터 반경 200킬로미터 내의 조류를 살처분 하여야 한다고 하는데 불행하게도 대한민국은 그럴수가 없으니 걱정입니다.

요즘 광우병 소고기 문제로 국내가 시끄러운것 같은데 괜스레 정치쟁점화 하지말고 국민 스스로 안사먹으면 수입 안하게 되지 않을까요? 비싼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는 정치행태가 한심합니다.

왕초보님 그쪽에는 H 마트 없나요??? 있으면 굳이 꼬꼬면을 가지고 오실 필요가 없을텐데요?

쇠고기.. 영원히 안 사먹어야 수입이 안될텐데요.. 한우라도 사먹으면 모조리 둔갑해서 마구 수입될 겁니다. 또 실제로 광우병 관리는 미국소보다 한우가 더 문제라고 하는 얘기도 있습니다.

H마트 없어요. ㅠㅜ

강대국의 횡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