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독성의 경우 여러가지 요인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같은 성능의 기기에 해상도만 같아도 색배합, DPI, 밝기처리, 패널의 종류, 난반사처리의 유무의 따라서 달라집니다. Momo9 star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그쪽에서 제대로만 처리하면 1024X600정도의 선명도를 나타낼수도 있고 480X272급이하의 성능이 될수도 있습니다.

같은 해상도라도 픽셀이 더 밀집되어있는 당연히 가독성에 차이가 생길수 밖에 없죠.
반대로 생각해보자면, 아이폰3GS에서 아이폰4로 넘어갈때를 생각해 보실수 있는데, 아이폰 4의 해상도(3.5인치 960*640)는 아이폰3GS의 화면(3.5인치 480*320)을 가로2개 세로2개 총4개를 이어붙인뒤(7인치 960*640) 3.5인치로 축소 시켜놓은경우입니다.
따라서 7인치의 가독성은 3GS수준이며(DPI수치는 3.5인치의 3GS와 동일한 163DPI) 아이폰4의 경우는 그보다 훨씬 높습니다.(DPI수치는 3GS의 2배인 326DPI)
참고로 300DPI이상부터는 망막이 픽셀을 판별하기 힘든 수치입니다. 이를 애플사에서는 아이폰4의 디스플레이를(326DPI) 레티나 디스플레이, 즉 망막 디스플레이라고 명명하였고, 이후 여러 제조사에서는 300DPI이상의 디스플레이를 본격적으로 채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미 사람의 눈에 픽셀이 보이는 크기까지 dpi가 커진 시점에서, 하드웨어의 숫자를 직접 논하는 것은 그다지 뷰어로서의 가독성에 대한 판단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짜피 액정이 표시할 수 있는 정보는 전부 눈이 받아드릴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엔 액정 자체의 가독성이나 색감,또한 자신 기준에서 편안하게 느껴지는 타블렛과의 거리 등이 더 중요한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