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씨 멋짐
2012.05.07 12:36
오메 속시원한거
이상 교회 10년넘게 다닌놈 올림
브라보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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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칠
05.0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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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5.07 12:47
저 토론 자체가 이미 무의미 한 것입니다
일명 꽉막힌 종교관련자들 논리가 일상적인 무신론자 혹은 평범한사람들의 논리에 강제적으로 부합하려는 의지가 뚜렸하므로 "바보" 가아닌이상 저게 정상이야 라고 설득 받는게 오히려 이상한 것 이겠죠.
다만 사회적으로 일명 기독교(라고 하지만 현지에서 변형된 아주 이상한 종교)신자들이 사회에 영향을 미칠정도로 과도할정도로 많으며 이미 토착세력화 되었있고 인지도를 어느정도 갖기 때문에 무턱대고 까내릴수없는이유중하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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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씨 아버지가 목사인데, 머리가 크고 나서는 기독교의 모순을 더욱 가까이서 봐 왔을지도 모르지요.
그래서 기독교 관련 토론에서 유독 진중권씨의 논리와 독설이 매서워 보이네요.
저도 이 토론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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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태신앙으로 20년간 교회 다니다가 철저하게 반기독교로 돌아 선 사람입니다만,
자극적인 소재 선택, 논점과 관련 없는 인신공격, 특정 케이스를 통한 일반화의 오류 등...진중권씨는 그릇된 방식의 토론 방법을 선택하는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삼류 토론자라고 생각 합니다. 그가 원하는 것은 단순히 인기가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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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5.07 13:28
사실 눈에는 눈,이에는 이 같은 식으로 대응을 하시기 때문에 토론방법으로서의 격은 확실히 떨어지는데, 상대방도 억지를 부리고 드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제 경우 그냥 즐기면서 봅니다.
어짜피 똑바로 토론해도 혼자 정신승리로 밀고 나갈만한 상대들이기 때문에 그냥 차라리 저런식으로 대응하는게 속편해 보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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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용군
05.07 13:39
딱히 한국 교회를 까내리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만
제가 교회에 가지않게된이유를 가장마음에 들지 않는 딱한가지 핑계삼아 대기 시작한다면
죄를 지으면 신에게 사죄를 고하면 용서 된다라는 괴상한 논리가 가장 싫더군요
잘못을 하면 상대방에게 용서를 구하고 그가 용서를 할지언정 그죄를 물어 당연 죄값을 치루는것은 별개이며 그 죄를물어 평생을 반성하고 살아야 하는것인데 이것이 가장 웃기더군요 거룩한 신의 이름을 핑계삼아 너무 많은 잘못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것을 세뇌에 가깝게 타인에게 주입하고 그타인이 그것을 복음 이라 판단하여 전파하기 따름이겠죠
잘못된 의식이 한치의 여과없이 전파되는 괴상한 종교가 이세상에 그외에도 많을겁니다.
많은것을 더 알지못하지만 적어도 이상황이 타계되기엔 많은 시간과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가장중요한 한마디 세상에는 성인처럼 선량한 사람이 얼마나 될것이며 성인처럼 선량한척 하는사람은 얼마나 많을 까요
한가지 예를 들자면 저기 여의도 모교회 목사님처럼 신처럼 추앙받는 분도 있더군요
고작 종교인이 재력과 권력을 넘보는 세상이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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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으면 신에게 사죄하면 용서된다기 보다, 인간은 태어날 때 부터 원죄(original sin)을 갖고 있다는 논리 입니다.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죄를 짓고 태어나지 않았음에도.
원죄의식은 죄책감을 들게 하고, 무엇보다 권력을 가진 자들은 죄책감을 가진 자를 통제하는게 훨씬 쉬워질테죠. 리더쉽의 한 유형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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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밀리언
05.07 14:44
진중권씨는 싸움꾼으로서의 가치는 확실히 있어보입니다, 근데 몇몇말이나 트윗을 보면
자기이외의 많은 사람이 무지하다라고 생각하는것 같기도 합니다,, 뭐랄까 어떤 사안에
대해서 그자체의 논쟁만을 즐긴다는 생각을 저같은 경우에선 지울수가
없더군여.. 기독교도 보면 너무 보수적인데다가 은근이 기득권에 결탁해 있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들이 믿는 하나님은 가난한자의 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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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
05.09 15:16
철학한 사람들이 그런 경향이 있는 경우 있습니다..
우리편일땐 한없이 든든하지만 상대로 싸워야 한다면 피하고싶은 사람..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