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람이 명품 좋아하나봐요...
2010.03.03 15:12
참나... 이게 다국적 회사에 다니니까요... 일본 법인 사장이 저한테 개인적인 부탁이 있다고 메일이 왔네요...
비서를 통해서요.... 루이뷔* 무시기 가방을 한국에서 좀 구해 달라내요. 진짜던 가짜던 상관하지 않겠다고요..... 진품은 단종된 모델이라네요..
이거 어쩌죠? 일단 알겠다 최선을 다해 보겠다 했더니, 비서한테는 니가 내 인생의 구세주라는 등.... 아마 사장한테 무지 시달렸나 봅니다. 또 사장한테도 정말 고맙다 면서, 회사내 비밀 사항을 하나 귀뜸해 주네요. 우하하... 전하고는 뭐 전혀 상관 없지만...
이거 어디 가야 구할까요? 만문은 아니고요.. 흑...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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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jin
03.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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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진품이라면 중고명품만 전문으로 파는 매장들이 있으니 여기저기 매장별로 전화해보시면서 원하는 모델이 있는지 알아보셔야 할거구요. 가짜라면 어둠의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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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냅시다
03.03 15:17
간단합니다. 중국 심천의 뤄후 상예청이라는 곳에 가시면 널렸어요. 뭐, 이리 간단한 걸 모르신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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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도 한번 뒤져 보시길
그리고 일본 명품? 한국보다 더 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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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jin
03.03 15:31
힘냅시다님... ㅎㅎㅎ 저도 알지만 지금 그거 사러 중국을 갈 수는 없잖아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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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3 15:47
이태원에 가서.. 적당히 아무 가방가게에나 들어가서.. 두리번.. 좋은 물건 없냐 ? 해보세요. 진품보다 더 좋은 가짜를 구할 수 있는데..딱 원하시는 가방을 구하시려면 발품을 좀 팔아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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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준
03.03 15:55
강남쪽(대치동 주택가 주변에..)에 중고명품 파는 매장들이 꽤 있습니다만..소규모라 검색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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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분들도 명품 졸라 좋아합니다;;; 이탈리아 관광객중 중국인이 명품 쓸어가는데에는 일본 못지 않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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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3.03 16:10
^^. 웃음이 나기도 하고, 상황이 어려우신것 같기도 하고...
잘 해결되시기만 바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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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03 20:25
역시 비서를 통하면 해결이 되는 가 보네요. ^^
능력있는 비서를 둬야 할 것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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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03.03 21:00
우리나라 사람도 명품을 좋아하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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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다메
03.03 22:36
중국이 더 심한거 같더군요.
파리 개선문 옆에 있는 루이비통 매장에 간적이 있는데, 전체의 80% 이상이 중국사람처럼 보였어요.
그냥 쓸어 담는 분위기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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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4 00:50
짝퉁 팔러온거 아닐까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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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쪽을 찾으시면.. 압구정 현대 백화점 (길 건너편... 스타벅스 마주볼때 오른쪽 100미터가량) 중고 명품 가방을 판매 하는곳이 있습니다. 단품 된것이면 이쪽이 좋을것 같고.. 인터넷이라면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등에서 검색하시면 빠릅니다.
저.. 실력있죠. 비서자리 하나 알아봐 주세요. ㅋㅋ
저도 비서를 시키기로 했습니다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