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합니다.
2012.05.27 23:36
펜션에 빈방이 25/26/27/28 계속 없습니다.
연휴는 연휴라는 것이겠지요.
당연히 수익이 증대하니 기분이 좋지만, 반대로 몸이 남아나지를 않습니다.
12시부터 3시까지 5명이 붙어서 청소를 하지만, 시간적 여유가 거의 없습니다.
가서 빗자루질 좀 며칠했더니만, 손에 물집이 다 잡혔습니다.
그래도 마트심부름과 빗자루질만 하고 돌아오는 저는 편하지만 펜션에서 계속 일하는 동생과 직원분들을
정말 힘든게 체감이 되더군요.
오늘 큰맘먹고 장어 좀 사가지고 가서 구웠더니만 얼마나들 잘 먹던지 보기만해도 배부르지는 않더군요. 절대로 보는것 만으로는 ^^;
굽다가 타이밍 놓쳐서 몇 점 못먹기는 했는데, 그래도 먹고서 기운난다고 하니까 기분은 좋습니다.
피곤한데 집에와서 맥주 한 잔 하고 글을 써서 그런가 횡성수설한데
맥주는 보리와 홉이 들어가야 합니다. 쌀로 만든 맥주는 쌀미자를 써서 미주라고 해야한다고 봅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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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5.28 12:48
가영아빠님이 펜션을 하시는 것이 아니라...
동생분이 하는 것을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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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클리에
05.28 00:02
ㅇ.ㅇ 힘드시겠지만 수익이 생기는 상반된 경험을 하고 계시는 군요... ㅎㅎ 파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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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땀흘려 버는 돈이 진짜예요. 물려받은 돈으로 부동산 사서 공으로 돈 버는 인간들, 혐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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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은 이래서 않좋죠.. 남들 쉴때 일해야 한다는...
저도 이번연휴 모두 회사 출근했습니다.. 오늘도 출근했구요..
힘내세요.. 7월말에 제주도 오시잖아요 ^^;
저는 반대로 7월말에 전남, 경남권을 탐방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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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때 가서 얼굴뵐까 했는데 그런일이 있군요.. ^^
즐겁게 생각하세요~ ㅎㅎ
가영아빠님이 펜션을 하고 계시군요. 다들 연휴라서 좋다하지만
전 오늘도 내일도 출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