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_- 구글 서버에 이미지 백업하기 프로젝트
2012.05.30 20:09
우선 웹에 적당한 사이즈로 축소 + 기본 자동 보정뒤 구글 서버에 몽땅 저장해놓기 프로젝트를 오늘부터 조금씩 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파일은 날짜별 폴더 정리+사진들에 간단한 테그들로....
얼마나 시간이 걸릴진 모르겠지만... 하루에 500장씩 업로드 한다고 하면 찍는량을 따라잡을수 있겠죠...
갑자기 이런 생각이 난 이유는.. 언제가 이 데이터가 몽땅 날아갈것 같은 두려움에, 웹용 사이즈라도 해서 올려놓으면, 나중에 필요할때 어디서나 볼 수 있고, 사고로 데이터가 지워져도 뭐가 지워졌는지 알수 있는... (지금 파일이 너무 많이 있어서 백업본들도 사진이 한두장씩 있고 없고 난리더군요;;)
아오 ㅠㅠ... 진짜 백업솔루션은 에플에서 안만들어주나 ㅠㅠ 버튼 하나 누르면 평생 걱정하지 않을 수 있게 말이죠...
그럼 일년에 한 100달러는 낼 용의가 있는데...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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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1T에 200달러면 낼수 있습니다. 흑흑... 아무튼 데이터가 쌓일수록 민감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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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입니다. 날아갈 게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리고 그게 추억과 관계된 것일 수록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좀 민감해집니다.
1년에 1T 요금은 $200 정도, 서버는 되도록 국내에 있어서 업로드 다운로드가 빠르고. 업체에서 주기적으로 백업해서 만약의 사태에도 대비해주는 그런 백업솔루션은 너무 욕심일까요. 구글이면 해줄 것도 같은데요. 구글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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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개인들이 데이터에 민감해질때... 그리고 기업용 저장장치 가격이 지금 가격에서 반가격정도 된다면 아마 제공할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 말이죠.
한번 저장하면 트레픽도 거의 안나오고 보관만 하는서비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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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oteer
05.30 20:43
제 경우 자료 백업을 위해 동일한 하드디스크를 두 개 사둔 후에, 종종 dd 카피를 떠서 두개의 똑같은 백업본을 남깁니다.
그런데 요즘 홍수덕에 하드값이 올라서 그러지 못하고 있는 덕에 저도 꽤 불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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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러고 있는데 자꾸 새로운 데이터를 저장 하는 과정에서 예전 하드와 파일의 차이가 나는 기현상이 일어나더라고요 =_=;;
이런 상황이면 기간이 좀 지나면 손실되는(분실??)파일이 있을것 같아서 뭔가 무섭네요...
아놔.. -_- 차라리 옛날처럼 필름으로 뽑고 누런 사진을 마음속에만 남기는게 정신건강에 더 이로울까 생각도 나고 말이죠...
사람이 사는 이유는 과거를 기억하기 위해서라고 믿기 때문에, 저에게 과거는 제 인생의 보물같은 것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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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D1지원하는 NAS는 어떨까요? 요즘 꽤 저렴한 제품들이있던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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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디브디가 돌아가 주고 있어서..^_^;;
하드랑 같이 저장을 해놓고 수시로 카피후 디브디에 새로 굽기까지 하고 있는데
전 뭐 양이 얼마 안되서 다행입니다 ^_^
제가 일년에 그정도 돈 내면서 구글에서 200G 사용중인데요. 원본사이즈로 피카사 백업관리 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타임머쉰 쓰다가 인정안하는 버그로 한번 들어엎고서는 양쪽 다 관리하는데요.
1T에 $200 정도라면 저도 1년에 그정도씩 내고 쓸 생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