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그러나 공사는 부실 투성이였고, 논은 거대한 늪으로 변했다. 대부분의 논은 모내기를 할 수 없게 됐다.

일부 주민들은 ‘추수 때 보상을 해준다’는 농진공 직원들의 말만 믿고 모심기를 시도했지만 땅다짐이 제대로 안돼 같은 논이라도 높낮이가 달랐다. 모가 논물 속 깊이 잠겨 누렇게 변한 곳이 있는가 하면, 땅이 드러난 곳에서는 모가 햇볕에 타들어가고 있었다.

게다가 농진공은 지난 5일 ‘추가 보상은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주민들에게 갑자기 보냈다.


“펄 준설토로 복토, 늪으로” 4대강 공사가 논 망쳤다


저 공무원들은 월급도 제대로 나오고, 연금도 받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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