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기에서 노는 이유(?)
2010.03.04 14:05
어제 모 님의 글에 댓글을 적었더랬죠. '왜 3G는 엘리베이터에서 안 되나요?'
(참고 링크: http://www.kpug.kr/116480 )
그리고 친절한 답변에 '아하~~'하고 있더랬습니다.
오늘 보니까...
'그걸 설명했으면 마눌/여친님 등에게 혼났을 거다'라는 요지의 댓글이 많더라고요.
'이상하다... 여자들도 이해하는 사람은 이해하는데~~'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난 이걸 이해하기 때문에 케이퍽에 머물고 있는지도 몰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왠지 납득.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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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3.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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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03.04 14:37
아무래도, 이야기에 공감하기 때문에 모이는거지요^^;;
남들은 저더러 오덕이라 하지만, 여기에선 오덕 축에도 못끼이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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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4 15:10
오덕 인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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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음
03.04 16:33
전 정말, 말만 안하면 청승(응?)가련형 이란 말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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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OTL
갑자기 회사직원들이 종종 저한테 하는 얘기가 생각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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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냅시다
03.04 15:02
시하야님은 오히려 설명하는 쪽이 아니셨을까요? 남편분이 질문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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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은 남중/남고/공대/IT 크리... ( -_)
그래서인가 의외로(응?) 그럴일은 잘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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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하시면 오늘 저녁밥은' 이라는 리플이 촌철살인 수준이군요. 내공이 묻어나는 짧지만 강한 리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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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04 18:37
아무래도 케퍽엔 전자기기에 익숙하신 분들이 많은 탓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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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마음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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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이라함은 선비가 갖추어야할 다섯가지 덕목아닌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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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3.05 01:34
팜 디카 스마트폰 놋북 mp3 pmp psp 다섯개가 넘잖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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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해가 가신다니 정말 아름답습니다.
낄낄. 그렇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