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시 총파업 맞나요.
2012.06.20 08:06
택시회사 다니시는 기사님둘한테는 미안한데.....
파업오래 했으면 좋겠습니다 ㅡ..ㅡ
코멘트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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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새벽에 집에 들어오는 택시 잡기가 힘들더라구요
겨우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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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20 08:59
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30120619154537§ion=03
재미있네요. 이 파업은 택시기사님들과는 무관하게 택시회사 사장들이 잘드시고 잘 사시려고 기사님들을 몰아세워서 하는 파업이라는 주장입니다. 제 생각에 일단 택시에 정부지원금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봅니다. 많은 서민들이 택시를 이용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말이죠.
시내버스 파업도 똑같다네요. 사장님들이 밥싸와서 파업하는 분들께 먹이기도 한대요. 결국 사장님들 배불리려고 파업하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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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6.20 12:34
언제쯤이면, 없는 서민들이 맘 편히 살수 있을지...
꿈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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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06.20 09:47
어째 오늘 상쾌하다 느껴진다 싶더니...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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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6.20 10:23
노통때는 택시비 2번인가 올려주고 LPG 가격도 안정되었는데.. 거의 대부분의 기사님들이
5년동안 택시비 한번 안올라도 딴나라당과 그네공주 찬양하시니 뭐.. 자업 자득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이렇게 파업해도 결국은 보통 사입금만 늘어나서 더 힘들게 된다는....
회사는 더 많은 이익 보고 적자내고.. 정부 지원금 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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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별 문제 없었는데 박원순 시장대에 와서 일이 터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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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6.20 11:42
전국 총파업이라.. 서울시장과는 별 상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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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느미탈
06.20 23:40
글쎄요..........그렇게 단정짓기에는 좀 무리가 있는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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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질 때 된거죠. 전임자들이 아무것도 안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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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06.20 10:36
사무실 인근에, 택시 회사 많이 있는데.. 파업 중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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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ier
06.20 10:37
택시비가 올라도 회사에선 사납금만 올려버리면 되니깐... 기사들에게는 아무 도움도 안되고, 오히려 인상 초기엔 손님이 급감해서 올라간 사납금 채우느라 더 고생한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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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타쿠미
06.20 11:02
늦잠자서 5분 지각안할려고 택시를 20분동안 잡다가 포기하고 버스타고 왔습니다. 하하~~~
결국 30분 지각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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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테라스
06.20 12:34
어제 새벽 퇴근길과 오늘 낮 출근길이 아주 쾌적하더군요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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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들 많이 보는데...
주유소가 파업하면 정말 길 한적하고 편해질겁니다. 나 차 있으니, 혹은 택시 안타도 되는 입장이니 너무 좋다는 글들 보기 안좋습니다. 제 입장에선 대중교통용 주유소만 남기고 주유소들 다 파업했으면 정말 좋겠어요.
게임 안하는 제 입장에선 게임 인터넷 패킷은 전부 다 종량제로... 인터넷 속도 올라갈듯...
버스는 물론이고, 택시도 대중교통의 수단입니다. 대중교통의 수단이 줄어드는 상황을 그저 길 뚫린다고 좋아하시는건 상당히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애초에 평소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출퇴근하는데 지장없는 많은 사람들이 놀러다니고 여자 꼬시러 다니려고 산 차들(물론 영업하거나 출퇴근 길이 너무 멀어서 차를 가지고 다니느 사람들도 많이들 계십니다.)을 안샀으면 길 잘 뚫렸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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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6.20 14:50
제 생각에는 차량이 많아서 막히는 것도 있겠지만, 운전 문화의 문제도 있다고 봅니다.
대표적으로 난폭, 불법 운전의 효과가 더 컸을 겁니다.
굳이 택시나 버스 만의 일은 아니죠.
아마 택시 기사님들의 운전 문화가 건전했더라면, 택시 잡기는 어려웠을 지 몰라도 출퇴근 교통상황에는 큰 차이가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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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6.20 20:27
오늘 택시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글 보다는 교통이 쾌적해서 좋았다는 글이 더 많네요.
교통방송을 들어보니 운전이 편하다는 내용도 들리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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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출근 시간대와 낮에 조금 일찍 나왔는데..
택시가 없어서 도로가 한산할 것 같았는데.. 의외로 평소와 다름 없는 교통량이더군요.
택시 없다고 자가용 많이 끌고 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평소와 같은 교통량에 평소처럼 출근 시간 차도 밀리고.. 근데 도로 소통이 훨씬 원활하게
돌아가더군요.
다들 택시가 없어서 좋다는게 아니라 난폭 운전하는 택시가 없어서 도로의 흐름이 좋아졌다는 이야기인것 같네요.
전 택시를 타더라도 나이 지긋하신 기사분이 운전하는 개인택시만 탑니다. 최소한 난폭운전은 덜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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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06.21 01:51
자가용 제한 전면 찬성입니다. 서울 시내에 진입하는 모든 자가용은 비싼 통행세를 물리고, 전국에 자가용 승용차에 대해서는 주차세 와 보유세를 엄청나게 올려서 기존에 차를 가진 사람들도 차를 버리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하게끔. 우리나라같은 인구밀도에서는 대중교통만으로 굴러가게 해야 합니다. 영업용은 어쩔수 없으니 이것을 엄격하게 규제를 해야겠죠. 안그러면 영업용을 가장한 자가용 많을 겁니다.
제 후배도 그러더군요.
택시 불법 주정차와 난폭운전이 사라졌고
그렇게 막히던 양재ic 진출입로가 뻥 둟렸다고요...
참...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