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월요일이 시험인제 참..^^


공부하다 혼자 맥주한잔 하고 있습니다...


술이 엄청 약해졋네요....


의대들어도고 120일 아기 태어나고 120일...


의대 공부스타일도 적성에 썩 맞지도 않고 


원래 스타일이 책을 파고드는 스타일인데... 의대 수업은 양 자체가 엄청나서 족보와 강의록 위주의 공부라...


해부 생리 조직을...엉망으로 우여곡절로 넘기고 생화학 병리학은 또.. 죽쑤고 있네요...


원래 기초생물과목은 잘해왔는데..


육아도 만만치 않구요... 뭐하나 쉬운게 없네요...


포괄적 수가제다 뭐다 의대생이라는 이유로 온갖 욕은 다 들어쳐 먹고 있고....


조직위주의 생활도 힘들고 실험만 실험만 하다보니 개인플레이가 강해졌나봐요.... 선배 눈치 교수눈치 


방심할 틈이 없습니다 쉴틈도 없고... 가족과 함께 할 시간도 없고....


그래도 요즘은 좀 적응 하고는 있습니다... 족보도 볼줄 알고... 아기돌보는것도 능숙해지고....


눈치볼줄도 알고...


그래도 잠은 좀 잤으면 좋겠습니다.... 이건 뭐 기본 3일밤샘이고....


잠을 자더라도 도서관에서 새벽 4시고... 문득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하네요.... 돈이면 이거 말고 돈벌 길도 많은데..


가족 고생시켜 몸고생해... 분명 돈말도 다른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달려드는 것이겠죠...


문제는 그걸 잊었습니다 뭐였는지.... 곧 뭐 기억 해내겠지만.....


불임전문 산부인과 의사가 꿈이었는데... 뭐 와서 보니.. 소아외과도 병리학도 정말 매력있네요....


기계 좋아하니... 영상의학도 좋고...


줄기세포만 하던 외통수가 시야가 넓어지는것도 같습니다......


유급은 걱정되는데 뭐 남은 한달의 시간도 있고 2학기도 있고...


술쳐먹고 하는 헛소리입니다... 참... 혼자 술도 먹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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