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ger로 옮겨 탔습니다.
2012.07.03 22:25
제 이름으로 된 도메인이 하나 있었는데요. 이걸 어디에 쓸까 고민하다가 Blogger로 옮겨갔습니다. 네임 서버 설정하는게 조금 복잡했는데요. 간략하게 설명하면
ㄱ. 1년에 한번씩 돈 내고 있는 도메인 관리 회사
ㄴ. 무료로 네임 서버를 제공해 주고 있는 회사 dnsever.com
ㄷ. 구글 Blogger
이 세가지가 모두 연결이 되야 하더군요.
더 이상 호스팅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고 모든 서비스는 구글에서 관리받게 됩니다. 앞으로 모든 홈페이지, 블로그 들은 복수로 계속 만들수 있으며 손쉽게 이 도메인의 2차 하위 도메인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전에 사이트 한개당 호스팅을 하나씩 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많이 편해졌죠.
텍스트큐브로는 트랙백 스팸 관리도 힘들고, 몇년 손을 놓으니 업데이트할 여력도 안 되더라고요. 놀라운 사실은 오늘 예전 호스팅에 들어가보니 3년이나 손을 놓았는데 그 사이에 계속 트래픽이 초과되어 왔다는 사실입니다. -_-;; 오늘도 트래픽이 초과되서 지금은 아무것도 못하고 있고요. 아마 제가 쓴 논문들을 다운 받아가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용량이 초과된 것 같은데요. 앞으로는 PDF 파일이 필요한 사람은 저에게 직접 메일을 보내라고 해야겠어요. 공짜로 인터넷에 올리니 누가 다운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제 이름이 들어간 도메인의 블로그라서 아무거나 글 쓰기가 꺼려집니다. 뭐를 써 올려야 할까요? 한때 스카이프에 빠져서 자세히 글을 써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만, 한글로 써 놓으니 네이버의 어떤 까페 분께서 싸그리 배껴서 자기 까페에 올려 놓더라고요. 아마 그때부터 블로그에 흥미를 잃었던 것 같아요.
훗훗.
구글 블로거 좋네요. 기사를 뽑아서 사진 중심으로 잡지처럼 뿌려주는 기능이 요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