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야근 열매는 왜 먹는 것일까?
2010.03.07 01:05
네! 오늘도 취침 6시간과 18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yohan666입니다.
갑자기 든 생각입니다만, 야근야근을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1.내 능력이 없어서 일을 시간내 끝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지 못해서.
2.능력과 관계없는 비 상식적인 수준의 업무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3.돈 더 받고 싶어서????
뭐 다른 이유가 있을까요?
=_=;; 참 깝깝한것이 10분이면 끝날 업무를 몇시간째 처리하고, 간단한 표기사항을 숙지하면 끝날 일을 하지 않아..
일을 다시 엎고 새로 시작하고... 새로 시작하고... 이런 상황이네요...
코멘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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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03.07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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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07 01:17
음... 전 교대근무라서 별로 상관이 없지만...
주간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잔업을 하는 걸 보면 결코 일이 많아서가 아니더라구요.
낮 시간에 충분히 끝낼 수 있는 일을 빈둥대며 하지 않다가 퇴근무렵부터 일을 시작해서 잔업으로 이어가더군요. -_-
그리고는 관리직에게 한 소리하죠. 일이 너무 많지만 자신이 책임지고 마무리하고 퇴근 하겠다~ 라는....
결국 관리직에게 잘 보이려고 일부러 잔업을 하는 듯 해요. 그리고 잔업수당은 확실히 챙겨 먹고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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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isa
03.07 01:32
전 늘 야근입니다..
대신 출근 시간이 좀 늦지요..ㅎ
2~4시 출근 새벽 2시 퇴근..ㅋㅋ
그래도 좀.. 아니다 많이 지루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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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07 01:59
새벽 2시.. 퇴근 시간이에요. 조심해서 퇴근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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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3.07 04:30
그것은... 야근야근 열매가 악마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_-!
원래 금단의 과실일 수록 맛이 있....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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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안
03.07 09:46
타부서, 업체와 같이 일하는데 그쪽 스케쥴과 같이 움직여야 하는 일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야근이 많아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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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누군가가 게을러서, 혹은 능력이 부족해서입니다. 앞서 제가 이야기한 기획 관련 글에서도 이야기했듯이요.
그리고 맑은샛별님께서 말씀하신 부분도, 결국 관리자 혹은 상사가 체크하는걸 게을리한 경우입니다. 정말로 일이 많으면 뭔가 조취를 취해야 할것입니다. 혹은 일이 많은 부분을 괴로워해야겠지요. 하지만 정말로 일이 많지 않은데 자꾸 야근이 늘고 잔업수당을 챙겨가고 있다면, 그건 관리자의 능력 부족 및 성실성 부족으로 회사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경우입니다. 저런 사원들은 분명히 나쁜 짓을 하고 있는거고, 거기에 대해 응당한 댓가를 치루게 해야죠. 즉 얼른 짜르던가 벌을 주던가 월급을 깎던가요.
관리직은 자기 관리하에 있는 직원이 왜 야근을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안그럼 관리직 아닙니다. 그냥 명함 다른 평사원입니다. 그 사람도 월급 깎아야 합니다. 만일 양이 많지 않은데 그 직원이 야근을 자주 한다면, 그 직원의 월급을 깎아야 합니다. 책정했던 것보다 능력이 부족하다는걸 스스로 증명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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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냐... 확실히 그런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참 미칠노릇이네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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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
03.07 15:08
2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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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jin
03.07 15:36
음 저는 요즘..... 9시부터 6시까지 일합니다. 오후 5시 쯤이면 유럽쪽 애들이 일을 시작하죠... 같이 일합니다. 오후 10시 정도 되면 미국쪽 애들이 일을 시작합니다. 같이 일합니다. 음 새벽 1시 정도 되면 미대륙 서부애들이 일을 시작합니다. 같이 일합니다. 유럽애들은 새벽 2시쯤 일을 마칩니다. 미국동부 애들은 아침 7시 쯤이면 일을 마칩니다. 미대륙 서부 애들은 뭐 제가 다시 출근 할 때쯤 일을 마치더군요... 이렇게 일하다 보니 뭐..... 전 계속 같이 일할 뿐이고... 개들은 집에 갈 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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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언덕
03.07 23:57
인력이 부족해서라고 할 수 있겠군요.
야간 작업자 뽑아서 시켜야 하는데, 그럴 수 없으니 그냥 있는 사람들이 하고,
주말 작업자 뽑아서 시켜야 하는데, 그럴 수 없으니 역시 그냥 있는 사람들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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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주간에는 정신이 없어서 필요한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야근야근열매는 항상 열리니까.
아닐까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