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의 의미가 새삼스럽게 다가옵니다...;;
2012.08.02 20:12
예전엔 더운날에도 그냥 선풍기 틀고 있어도 여름은 그럭저럭 지낼 수 있었습니다.
헌데 지금은... 확실히 요즘 컴퓨터가 예전 것보다 고성능이라 그런지... 열이 많이 나네요...;;;
PC앞에 앉아서 선풍기로 버틸 수가 없군요...;;
나이를 먹은 건지, 정말로 컴이 좋아져서 열이 많이 나는건지... 날씨가 예전 같지가 않은건지... 아니면 셋다?
요즘드는 생각은, 살기위해? 더위를 피해 어디론가 가야겠다는 겁니다. 말그대로 피서죠.
전에는 피서 귀찮게 왜가남? 집에서도 견딜만한데... 그랬는데... 지금은 피서의 필요성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근데 그 피서란 것이... 한 2, 3일 잠깐 갔다오는건 피서가 아닌 것 같아요.
여름내내 어디로 시원한 곳에 있다가 여름이 끝나면 돌아오는 것이 진정한 피서일듯...
하지만 대한민국이란 나라의 현실에서는 그런 피서는 불가능하겠죠...;;;
오늘밤도 익어가는 얼굴을 선풍기바람으로 식혀봅니다...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