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피스 말인데요
2012.08.21 19:40
만약, 서피스 출시가 된다면 삼성의 슬레이트PC 와 영역이 비슷할까요?
199달러라면 가난에 찌들어있는 저로서도 무리를 해서라도 지르고 싶은 가격인데
기다려야하나 아니면 그전에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서 사용할까 고민중입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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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s
08.2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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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랬군요. 착각했습니다.
그나저나 RT모델과 x86모델이 램과 디스플레이등 일부 부품은 똑같은걸 사용한다 치면
액정 크기는 똑같이 10.6인치로 출시될까요?
음...그나저나 x86 이 아니라 그냥 태블릿이라 해도 10.6인치 HD에 하드스펙을 생각해보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큰것 같습니다만, 앱 생태계가 없어서 참 고민이네요
하드스펙이 아무리 좋아봐야 쓸만한 앱이 없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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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08.21 22:32
iris님의 말에 첨언을 하자면 Windows RT가 탑재된 모델에서 사용하는 오피스는 기능 제한이 있습니다.
MS에서 오피스를 킬러앱으로 키운다고 할 때는 많은 기대가 있었는데 점점 출시가 다가오면서 김이 빠지는 분위기입니다.
PC와 동일한 사용성을 보장하기는 힘들 것 같다는 것이 예측입니다. 워드는 비슷하게 나올 것 같다는데
엑셀은 기능 제한이 좀 많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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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베이직이 지원되지 않을거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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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PC와 ARM기반의 기기를 합치려는 시도를 하는건 리눅스 진영의 우분투계열이 가장 활발합니다. 이게 제대로만 최적화 된다면 굳이 서피스갈필요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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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솔직히 현재로서는, 두 OS중에서는 Windows가 훨씬 개인사용자에게는 미래가 있죠. Windows는 나오기만 하면 일단 기본적으로 사용자들을 포섭할수 있고 사용하는 법을 새로 익힐 필요도 없지만, Linux는 십수년간 Windows랑 Mac이 해왔던 노력을 더 해야 하니깐요.
서피스는 두 가지 모델로 나옵니다. 하나는 슬레이트와 영역이 겹치는 x86 모델(코어 i5에 SSD 등 그냥 노트북 PC입니다.)이며 윈도우 8이 돌아갑니다. 이게 저 가격으로 나오면... 삼성, 애플 모두 그냥 컴퓨터 사업 접어야 합니다. 그럴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저 가격대에 나오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윈도우 RT가 돌아가는 것이며 이것은 엔비디아 테그라를 쓰는 그냥 태블릿에 키보드 단 넘입니다. 이게 그나마 싸게 나온다는 것입니다. 이게 슬레이트와 역할이 겹친다면 애플 아이패드는 레노버 ThinkPad W나 X 시리즈를 가볍게 KO 시켜 도태시키고 남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랬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신적은 없을 것입니다. x86 기반인 노트북 PC와 ARM 기반인 태블릿은 일부는 겹칠 수 있어도 결정적인 부분은 겹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