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프로젝트로 이래저래 개선된건 느껴집니다만, 전반적인 디자인이 투박해졌습니다.

예전엔 딱 봐도 "아 디자인하기 귀찮아~~~"하는 공대생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진저브레드까지)

그런데 ICS에서는 "오 예네들 이제 뭐좀 하려나본데?" 싶었는데..

젤리빈에서는 "양키감성"이 느껴지네요.

별로 안 좋은 양키감성이요. -_-;

버튼 큼직큼직하고, 아이콘들 굵직굵직하고..

쩝....

전반적으로 디자인이 투박해지고, 미국토종느낌이 확 느껴집니다.

ICS에서의 개선점은.. 터치 스크롤감 말고는 없는 것 같구요.

참..... 몇몇 위젯의 행동이 iOS와 같아졌습니다.

ICS에서, 다이얼로그 정렬순서가 우측->좌측으로 iOS와 동일해졌고요

JB에서, 피커 위젯에서 피킹 포인트를 벗어나는 위치의 숫자를 클릭시 해당 숫자가 피킹돼도록 수정됐습니다.

기존에는 피커를 스크롤하는 동작이었는데 말이죠. [결과적으로 ICS이전과 JB는 완전히 상반된 동작을 합니다.]

이 역시 iOS와 동일한 동작으로.. 수정됐네요. ㅎㅎㅎㅎ 잘 베낀다 구글.

ICS에서 다이얼로그 정렬 바꾼것 보고 iOS베끼는지 긴가민가 했었는데

JB에서 피커 또한 iOS와 동일하게 바꾸는거 보고선 슬금슬금 베낀다고 확신이 섰습니다.

얘네들 미묘하게 베끼는거 잘 하네요. ㅎㅎㅎ

뭐 저는 좋습니다. ㅎㅎㅎ UX는 iOS가 100수 위라 생각해서.

다 좋은데 양키감성만 좀 없애줬으면.

디자인은 딱 ICS가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JB는 양키스러워서... 난생처음 터치위즈가 잘 나와줬으면 하는 별 희안한 기대까지 다 하게 되네요. -_-

ps. 굳이 젤리빈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개발용 디바이스는 JB를 올려뒀지만, 실사용 디바이스는 여전히 ICS를 쓰고 있고 당분간 업그레이드 할 예정은 없습니다.

별로 바뀐거 없어요. 버벅이더라도 좀 더 부드럽게 버벅이는.. 것 뿐입니다.

ICS에서 버벅이는건 JB에서도 마찬가지로 버벅일 것으로 보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