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 놀러갔다가, 검색신공을 통해 가보게 된 횟집입니다.

장사항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 만족하게 식사하고 왔습니다.

회도 두툼하니 식감도 매우 좋고, 반찬도 정갈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더군요.
항상 여행때마다 여행지식당에서 기분 상하고 했는데 이 횟집은 바닷가 특유의 '당했다(?)'는 느낌이 없어 너무 좋았습니다.

특별했던것은 회가 나올때 생선이 한 5분가량 살아서 계속 뻐끔거리는 것이 재밌었습니다. 둘째 딸이 아직 안죽었다고 숫가락으로 계속 쳐대는 바람에 주변에 약간 민망했던 점도 추억으로 남네요.

모둠회 10만원짜리에 만오천원짜리 물회 먹었습니다. 성인 4~5인분이더군요. 회를 반이나 남겨서 매운탕에 쓸어넣어서 마저 먹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