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블투, 3G 그리고 안드로이드 운영제체를 가지면서 스크린 사이즈가
3.7인치인 핸드폰을 3만 6천원에 판다면??
물론 가지고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가 현재 있는 어플을 쓰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카카오톡도 쓰고 고성능의 3D게임을 하기는 힘들지만 앵그리버드나
고스톱 같은 2D게임이 돌아가고 480p정도 (가끔 동영상을
인코딩한 코덱에 따라서 720p도)는 소프트웨어 코덱을 쓰면 아무 포멧이나 돌아가고
음악감상하고 책읽고 인터넷 쓰는데 약간 느리지만 웹브라우저에 따라서
그냥 그냥 무난하게 웹브라이징을 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중국에서 팔고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핸드폰의 가격은 정전식의 경우
최저가는 299위안(5만3천원에서 5만5천원사이)에서 시작하고 많은
보급형 모델은 대략 499-599위안 무약정으로 팔고 있습니다.
이중에선 한국에서 모르고 중국에서만 통하는 브랜드도 있지만
중국의 유명한 글로벌 브랜드인 화웨이나 ZTE 역시 자사의
중가 보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이 가격대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ㅏ
여기에는 안드로이드 OS자체가 윈도우와는 다르게 오픈소스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각회사가 굳이 구글측에다 돈을 주고 운영체제를
살필요가 없기에 단가자체를 획기적으로 줄일수 있고 거기에
중국 특유의 생산력이 시너지를 일으켜서 저가보급형이라도 신제품이
50만원이며 조금 시간이 지나도 35만원정도로 떨어지는 한국에 비해
엄청나게 싼 가격이라고 볼수 있을겁니다.
여기에 아무리 감압식이라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가지고 있으면서
한국사람들이 안드로이드 핸드폰을 쓰기 위한 목적중에 하나인 카카오톡과 동영상이
제대로 구동되는 기기를 3만6천원에 약정없이 기기가로만 판다면
(여기에서 AS가 적어도 6개월은 보장된다는 조건까지 가지면서)
눈이 휘둥글해질겁니다.
사실 199위안급의 안드로이드 핸드폰이 나오기까지에는 몇가지 조건이
있어야 하는데 GSM이 아니고 한국 시장에 대응되는 WCDMA/GSM 듀얼방식의
경우 아무리 싼 기계도 499위안이상이었던 기기들이 이 조건이 맞춰서
갑자기 시장에 그것도 신품이 쏟아졌다는건 중국이니까라는 생각이 절로 나옵니다.
즉, 해당기기보급하는 회사가 망해야 하며 그 회사를 인수한 회사 역시 망해야 하며
감압식이라는 약점 때문에 소비자가 외면해야 하며, 성능은 좋으나 디자인이 별로야 하고
결정적으로 펌웨어 지원이 제대로 안되어야 합니다.
참 까다로운 조건이긴 헌데 이런식으로 나오는 기기들 있기는 합니다.
거기에는 위에서 언급한 중국에선 아니지만 북미에선 저가브랜드로 이름높은 ZTE도
이런식으로 나오긴 합니다.
어찌되었던 어딘가 펌웨어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하더라도
제대로만 아는 사람들이라면 개발용 혹은 장난감용으로 기기를
구입할수 있다면 상당히 괜찮을겁니다.
더구나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자체가 애플과는 다르게 아무리 제조사에서
설정을 바보같이 해놨어도 사용하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할수 있고 거기에 따라서 최적화율이 달라져서 어떤사람이 쓰면 쓰레기가 되고
어떤 사람이 쓰는 환상적인 폰이 될겁니다.
Qualcomm과 ARM11 저가칩 M7227
의외이긴 하지만 듀얼에서 쿼드에 거기에 클럭수나 아키텍쳐까지 괴물같은
CPU가 나오고 있는 이상 ARM11은 기반의 칩이 쓸만할까라는 답변에는
이렇게 이야기 드리고 싶습니다.
아직까지도 현역입니다.
삼성의 갤럭시 저가 라인업이라던지, 모토롤라의 라인업 혹은 LG의 저가 라인업중에도
이칩을 택한 경우가 있을정도입니다.
또한 이 칩을 단 기기의 경우 작년 하반기에도 최신형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으니까요.
출시가가 50만원 이상 된다는게 에러긴 했지만 쓸만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512메가정도의 램에다가 OS 2.3정도만 가지고 있다면 네비 돌릴 때 약간 버벅대긴 해도
그렇다고 해서 성능이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발열관리와 배터리 관리만
잘해주는 회사만 만나면 지금 아니 2-3년정도를 현역으로 써도 무관한 기종입니다.
더구나 램만 확충된다면 256메가에서 480p를 지원하는게 720p까지도 무엔코딩으로
동영상 어플에 따라서 지원이 가능할 정도니까요.
물론 이 CPU를 단 기기가 최신기기라는 이름으로 나오기 시작한건 2010년도이라서
꽤 오래된 CPU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저가 핸드폰 시장에서는
여러 가지 부가기능을 가지면서 여전히 버텨 나갈수 있는 매력적인
물건입니다.
결국 broadcom의 BCM21553과 마찬가지로 저가칩입니다만 보여진 수치 때문에
한국에서는 그다지라는 평가를 받기도 합니다.
2. MDO, Unitone 그리고 회사 바뀌는 기기의 운명을 지닌 M580
기기 살 때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절대 망한 회사의 기기는 사지마라 또한 망하더라도 라인업을
그대로 가져가서 출시하는 기기는 의외로 믿을만 하다라는 거죠.
MDO M580 (혹은 AVATAR)라는 이름으로 2010년에 출시되었습니다.
문제는 망했다는 거죠.
워낙 빨리 망해버려서 2.1로 올라가기 전에 Unitone이라는 회사로
인수되는데 이회사도 그다지 좋은 회사가 아니라서
M580만 출시하고 펌웨어 지원은 아예 없습니다.
(ZTE에서도 출시한 느낌은 OEM방식으로 출시한적도 있는 듯 합니다.)
어찌되었던 괜찮은 부가 기능이 있는 이 기기의 경우
한국에서도 그 부가기능을 쓸수 있습니다.
다만 중국에서 많이 장착하는 FM라디오나 아날로그 TV는
아쉽게도 넣지는 않았으나 저가칩임에도 불구하고 블루투스,
Wifi 그리고 AGPS를 내장되 있습니다.
USIM카드 슬롯은 하나만 달려 있으나 이 슬롯 하나로
GSM/WCDMA 방식 둘다 지원을 합니다.
그 외 다른 스마트폰이 Micro SD/TF 카드를 배터리커버 뒤 안쪽에 둬서
넣다 뺐다 하는게 꽤 번거로운데 반해서 측면에 슬롯이 붙어있어 마음대로 뺄수 있습니다.
전면은 검은색 배젤에 스피커와 홈, 검색, 메뉴, 뒤로가기, 전화걸기, 전화 끊기 마지막으로
의외긴 하지만 마우스가 달려있습니다.
이 마우스를 통해서 굳이 터치를 하지 않아도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눌러주면 어플을 실행할수 있습니다.
기기의 우측면은 Micro SD/TF 카드 슬롯과 사진기 서터 버튼이 있습니다.
좌측면에는 소리 늘리기, 줄이기, 리셋구멍과 충전과 데이터 싱크를 공유할수 있는
Micro USB 슬롯이 달려 있습니다.
상단면에는 이어폰을 꼽을수 있는 단자가 있으며 하단면에는 기능 버튼이 없는 대신
배터리 커버를 열수 있게 되있습니다.
후면 상단에는 카메라와 스피커가 있습니다.
저가 핸드폰 MDO M580의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 Qualcomm M7227 (ARM11 600MHz)
GPU : Adeno200
Nand : 256메가 (어플영역 100메가)
화면 : 2.7인치 TN 480X320
사진 : JPG, BMP, GIF 지원
음악 : AAC, APE, FLAC, MP3, WAV, OGG, WMA 지원
동영상 : 기본적으로 3GP, 동영상 어플에 따라서 AVI나 MP4를 지원하긴 함
메모리 : DDR1 256메가
터치방식: 감압식 1터치
색상 : 전면 흰색, 검은색 베젤 측면 및 후면 흰색 광택플라스틱
이북 : CHM,TXT, UMD, PDB, HTML, PDF, EPUB 지원
TF, SD : 32기가 지원 (Micro)
음성녹음 지원 (WAV형태)
이어폰 : 2.5mm 지원
배터리 : Li-ion 베터리 1310mAh (5V/500mA)
언어 : 영어 및 중국어지원 (한글 지원 안됨: 한글 쓸려면 More locale 2로 설정해야 함)
USB : 마이크로 USB
무게 : 100g
OS : Android OS 1.6
카메라 : 후면300만화소
크기 : 119.8mm X 60mm X 10.7mm
GPS : AGPS 지원
블루투스 지원, 진동기능 지원
이렇게 되있습니다.
구성품은 액보가 부착된 기기, 벨벳케이스, 건전지, 마이크로 USB, 단순 설명서, 충전기,
그리고 추가 액보로 구성되 있습니다.
199위안짜리치고는 들어있을게 다 들어있습니다.
사실 2010년 초반에 신경써서 나온 기기라서 그런지 구성품은 잘되있지만
건전지를 하나 더 주었으면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무모한 도전 안드로이드 OS 1.6
안드로이드 1.6은 정말 오래전에 나온 운영체제입니다.
수많은 약점도 존재합니다
거기에 펌웨어 지원이라도 제대로 해줬으면 문제가 없어겠지만
그것마저 없고 설상가상으로 망했던 기종이라 중국내에서도
펌웨어 정보를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어플 영역이 100메가밖에 안되기 때문에 깔수 있는 수조차 제한되 있고
더구나 깔수 있는 어플패키지 사이즈 역시 8-9메가 정도의 한계까지 존재합니다.
안드로이드 마켓도 없고 OS의 버그도 수없이 존재합니다.
단 이래도 WM8505 CPU보다는 백배 낫다는 것이 위안이라면 위안입니다
그래서 MDO M850에 있어서 처음부터 해야 될일은 어플영역을 늘여야 합니다.
이럴려면 펌웨어를 찾아서 고치는 수가 있는데
그럴수가 없기에 차근차근히 문제가 안될만하게
루팅을 하고 정말 쓸데없는 거 하나 (중국어 키보드 정도?)만
지워버리며 깔릴수 있는 어플부터 찾는겁니다.
나중에 좀더 언급하겠지만 한국에서 나온 어플들의 기본은 OS 2.1이상이
구동환경이기 때문에 많은수의 어플이 깔리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외국에 나온 많은수의 어플들의 경우 최신어플이라도
OS1.6을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특정 어플외에는 상당히 불안정하게
깔아야 했습니다.
더구나 한국어플들의 경우 구버전을 구해야 하는 작업을 해야 되기에
스트레스까지 많아 가중되었습니다.
특히나 지하철 어플은 전혀 깔리는것들이 없어서 구하다 구하다 못해 포기하였습니다.
또한 똑같은 CPU를 쓴 Sony X10 mini의 안드로이드 마켓을 넣는 방법은
여기서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설정에서 동기화 메뉴자체를 들어갈수 없었으니까요.
그렇다고 해서 전화 기능자체가 안좋은건 아니고 정말 전화 기능 자체만은
정말 대단합니다.
전에 SKY계열의 전화가 잘된다는 이유로 피쳐폰을 썼는데 이건 스마트폰임에도 더 잘됩니다.
4. 약간 이상하지만 그래도 뭔가 잘되는 동영상 기능
2.7인치 기종에서 720p이상의 동영상이 제대로 돌아가는건 자체는 사치일겁니다.
그래서 무인코딩 동영상이라면 480p이하만 돌아가면 그래도 괜찮은 거다라고
이야기 할수 있을겁니다.
사실 480p-720p정도도 Vital Player를 깔면 느러서 그렇지 재생은 됩니다.
허나 결정적인 문제점은 3GP와 MP4포멧은 잘되나 나머지는 기본플레이어에서
제대로 안된다는 겁니다.
또한 그중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되는건 바로 3GP로 볼수 있을겁니다.
그러기에 어쩔수없이 480p밑의 포맷으로 인코딩시켜서 동영상을 봐야합니다.
동영상 플레이어 중에서는 Vital이 가장 성능이 좋고 Meridian Player도 되긴 합니다만
다른 기종에서 압도적인 능력을 발휘했던 MX Player는 바보가 되버리고 말았습니다.
5. 마켓의 관한 문제점
MDO의 마켓이 있긴 허나 이미 회사가 망해버려서 다른 마켓어플로
업데이트하라고 합니다.
근데 이걸 계속 업데이트하면 에러 작렬로 더 이상 쓰지 못합니다.
그래서 안정적인 마켓을 써야 하는데 W마켓 혹은 Zhi 마켓으로 불리는
마켓과 SlideMe마켓을 쓰면 무난하게 어플을 다운 받을수 있습니다.
그 외 다른 마켓은 안된다고 보면 되고 1-2개 정도의 블랙마켓이
지원이 되면서 업데이트도 할수 있긴 하지만 결정적으로 너무 느려서 못씁니다.
그 외의 어플은 어쩔수없이 시행착오를 거쳐서 깔아야 하며 그것도
안드로이드 OS계열의 제품을 가진 사람들의 경우나 어느정도 가능하지
그렇지 않을경우에는 엄청난 노력을 하지 않으면 굉장히
어플깔기도 만만하지 않습니다.
6. UI 그리고 런처
MDO M580의 마우스 기능이 가장 잘 발휘 되는 것이 런처를 잘 썼을때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MDO런처의 경우 어차피 이걸 위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아주 잘됩니다만 다른 런처도 그렇게 모자란건 아닙니다.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ADW 런처의 경우 1.2.2버전에서 마우스가
움직이면 다른 면으로 이동할수 있었으나 버전업데이트를 하면서
그 기능을 사용할수 없습니다.
기본런처에서도 사용한 할수 있으나 조금 무거운 편입니다.
이건 가운데 있는 마우스를 사용했을때의 이야기고
사실 런처자체만의 성능이나 기능면에서는 ADW 런처 EX가 가장 나은편입니다.
원래도 OS 2.1까지도 막강한 성능을 발휘했던 물건이라서
이래저래 편집만 잘하면 예쁘고 빠르게 사용됩니다.
MDO런처는 마우스를 쓰는 설정에는 상당히 유리하게 만들었으나
지원이 끊겼고 테마도 없어서 그렇게 편의성 자체만으로 따지다면
ADW 런처 EX에 모자랍니다.
그외 안드로이드 기본 런처도 제공되긴 하나 두개에 비하면 상당히 모자라는 편입니다.
7. 벤치마크 결과 및 어려움
사실 이결과는 제대로만 되었다면 리뷰 초반부에 넣을려고 했지만
깔리지 않는 벤치마크 어플이 많아서 되는 어플만 가지고 이야기 드립니다.
Quadrant Score는 잘 깔리고 심지어 3D기능까지 제대로 지원되는 걸 보여줍니다.
다만 수치는 360정도로 Wonder Media CPU인 8650 보다는 약간 높은 편입니다.
허나 이걸 믿을수 없는게 8650에서 버벅되는 게임도 상당히 부드럽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Antutu Test를 깔면 어느정도 제대로 된 수치를 알수 있을까 했습니다만
깔리지를 않습니다.
인터넷 성능을 알수 있는 Vellamo Score 역시 안됩니다.
CPU성능의 경우 10억까지 연산할수 있는 Billion Counter를
써봤으나 문제는 10억까지 연산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670초 정도로
11분을 넘어가 버렸습니다.
물론 백만단위에서는 1초대 이하 였지만 말입니다.
거기에 Linpack Score 역시 Multi Thread로 돌려도 상당한
시간이 걸려서 OS 최적화의 문제인지 CPU의 문제인지
모르겠으나 M7227를 장착한 기기들의 경우 어느정도 괜찮은거 봐서는
OS 최적화 및 OS 버전이 낮아서 성능 저하가 일어난 듯한 느낌도 듭니다.
8. 그래도 웬만큼 쓸수 있는 한글어플들
한글 키보드는 구글 한글 키보드가 호환이 안되기 때문에 99%이상의 호환성을
지니는 한글 접촉식 키보드를 달면 됩니다.
그 외의 위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지하철 어플은 안됩니다.
그래서 한글지하철 노선도는 포기하고 영문으로 된 지하철 어플을 받아야 했습니다.
물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네이버지도나 다음지도어플을 받아면 됩니다,
현버전은 깔리진 않으나 구버전을 넣으면 깔리긴 합니다.
단 네이버 지도의 경우 지도가 나오긴 허나 검색이 제대로 안됩니다.
그래서 좋다라고 할 수는 없을겁니다.
다음 지도어플의 경우 검색도 잘되고 지도도 잘나옵니다.
그래서 다음지도를 쓰면 대부분의 길거리 문제도 해결 가능하고
네비대용으로도 쓸수는 있습니다만
2.7인치짜리 스크린으로 네비까지 한다는건 눈이 아파오는 일이라
추천은 안합니다만 3G를 켜놓으면 된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카카오톡의 경우 OS 1.6의 문제로 보이스톡이 안되긴 하지만 무료메시지 기능을
위한 능력을 제대로 사용할수 있으니 마구 사용하면 됩니다.
9. 게임 그리고 한계
리뷰어인 제 자신이 핸드폰으로 게임을 한다는 개념이 많이 부족하고
2.7인치라는 한계와 어플패키지의 용량 제한까지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로 테스트 해본 게임은 Hyper Jump와 Game Dev Story정도입니다.
Hyper Jump의 경우 구동까지 들어가는 로딩시간이 느리긴 허나 일단
들어가면 큰 문제없이 부드럽게 구동됩니다.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의 호환성 갑인 Game Dev Story 역시 잘됩니다.
앵글리버드의 경우 V1.00정도를 구하면 어떻게된 될수 있을 것 같았으나
초기 버전의 APK를 구하지 못했고 최신 버전들의 경우 워낙 용량이 커서
테스트 못했습니다.
10. 웹브라우징 성능과 스트리밍 비디오
웹브라우징의 경우 오페라 미니, 보트 브라우저 미니, 돌핀 브라우저 미니
이렇게 테스트 했는데 결국 안착된건 돌핀 브라우저 미니였습니다.
오페라미니나 보트 미니의 경우 플래쉬가 스트리밍 동영상이 되는
사이트로 가서 동영상을 클릭할 경우 내부 동영상 플레이어와 연계가
안되었고 기본 브라우저 역시 마찬가지 였습니다,
오페라미니의 경우 워낙 리소스를 많이 잡아먹어서 느리기까지 해서
결국 동영상도 커버가 되는 돌핀 미니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유튜브의 경우는 되는게 버전별로 테스트 했는데 소니 X10 Mini에
들어갈수 있는 1.X대 버전으로 구동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OS 1.6의 기본적인 문제점으로 스트리밍 동영상의
저화질 240X240으로 뽑아줘서 화질 자체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11. 만화뷰어, 이북뷰어 그리고 오피스 뷰어
만화뷰어의 경우 퍼펙트 뷰어는 말 그대로 완벽하게
만화보기를 소화시켰습니다.
그냥 아무거나 보면 됩니다.
이북뷰어 역시 Moon+ 리더나 iReader 역시 잘 구동되서
책보는데는 큰 문제가 없을 정도입니다.
하나 아쉬운건 테스트했던 모든 오피스 뷰어 및 한컴뷰어가
전부 작동을 안하는 겁니다.
물론 과거에 있던 버전을 구해서 깔면 구동이 되긴 하겠으나
화면 사이즈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 보였습니다.
12. 나머지 어플 및 위젯 버그
ES 파일 탐색기의 경우 어플을 종료할때마다 에러가 뜹니다.
거기에 ES 작업관리자로 어플을 죽이면
약간의 딜레이가 생기면서 위젯들이 죽는 경우가 생깁니다.
거기에 열심히 한글로 이름을 바꾸어놨던 어플들마저
영문으로 이름이 돌아가는 에러도 있습니다.
물론 ES 작업관리자를 안쓰면 문제는 없어질 듯 보이간 합니다만
좀더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GPS의 기능은 좋으나 너무 좋아서 지붕을 뚫을정도로 신호가 강합니다,
또한 GPS, Wifi, 3G 신호가 제대로 정리가 안되었는지
제대로 꺼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Wifi의 경우 OS 1.6이라는 문제 때문에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편입니다.
결국 잘 피해서 써야 하는데 껐다 키면 Wifi와 3G 데이터 송신이 한꺼번에
살아나서 3G 데이터 요금제를 신청하지 않은 분들의 경우는 3G 데이터 송신을
죽여야 할겁니다.
물론 거의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 폰에서 3G나 4G의 데이터 송신을 받기 때문에
에러로 느끼지 않는 분도 계시긴 할겁니다.
처음으로 하는 스마트폰 리뷰를 끝냈습니다.
OS 1.6 스마트폰이라는 건 어떻게 보면 그렇게 의미가 거의 없을겁니다.
거의 지원이 끊기기 일보 직전의 OS라는 것과 호환되는 어플마저 적으니
이걸 어떻게 써라는 이야기를 할겁니다.
하지만 199위안이라는 가격에다 EKEN M009s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졌으니 비상용 전화로 쓰기는 딱 알맞습니다.
더구나 최적화만 잘해 놓는다면야 UI 자체도 부드럽게 넘어가고
오피스 뷰어의 역할을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동영상보고
게임좀 하고 인터넷도 하고 음악도 들으면서 나름대로
쓸수 있는 전화입니다.
이 전화는 사실 한국에 나올리도 나올수도 없는 전화이긴 허나
펌웨어만 좀더 손봐준다면 선불폰 정도나 효도폰 정도로 투입하기
괜찮을겁니다.
코멘트 12
-
카톡/전화/문자 머신으로는 꽤 좋습니다. Wifi도 라우터에 따라서 잡는 속도가 제각각이라서 그렇지 (3G로 이야기 하면 달라지겠지만) 웹 브라우징도 꽤적화 편입니다.
-
푸른솔
09.11 15:19
오... 역시 대륙의 풍부한 자원이 느껴지는군요. 그렇담 이 기기를 한국에서 즉시 개통할 수 있다는 말씀이신가요? -
네 KT나 SKY면 USIM만 넣으면 됩니다. 인증 받을 필요도 없더군요~~ ^^;
-
빅런처로 효도폰으로 쓴다면.... 흠...
-
효도폰으로 쓰기에는 화면이 좀 작은 편입니다.
다만 선불폰으로 다량 수입해서 시장에 풀기에는 아주 좋더군요.
-
대륙은 정말 대단하네요
-
대륙이야 뭐 할말이 없죠~~ ^^; 신제품은 아니지만 신품을 199위안에 파니까 말이죠. 이거 최초 출시가는 거의 20만원이 넘었다고 하더군요.
-
안녕그대
09.12 23:11
역시 메인드인 대륙입니다 멋지네여
-
크크크 멋지지요~~ ^^;
-
tomeast
09.13 23:39
이 전화기 어디서 구매할수 있나요?
비상용 폰으로 구매하려고 타오바오에서 검색해 보니 나오지 않던데요...
-
Unitone M580이나 TWN T1이 같은 모델입니다.
현재 mobile10에서 유저들이 배포한 패치 파일인지 아니면 커펌파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사용하면
마켓과 8메가 미만의 어플만 깔수 있는게 그 이상의 용량도 깔수 있게 되있습니다.
(단 제가 있는곳에서는 가입도 안되고 다운도 안되네요~)
그리고 CM7기반으로 한 모드도 2달전에 배포되서 지금 수정중인데
카메라와 블투가 안되고 GPS가 꺼졌다 켜졌다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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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tsal | 12.11 | 881 |
1140 |
샤오미 전기면도기 W482
[2]
![]() | matsal | 10.22 | 906 |
리뷰 잘봤습니다.
버전이 2.3이나 2.2, 아니 말씀하신것 처럼 2.1만 되어도 호환성에서 크게 향상될텐데... 살짝 아쉽긴 하지만, 가격이 모든걸 용서해주네요 ㅎㅎ;
마우스는 디자이어의 광학 트랙패드와 같아 보이는 군요. 넥원의 트랙볼 만큼 신뢰성이 크게 높진않지만, 저런 커서역화을 할 수 있는 하드웨어가 달려있으면 편하더라구요...
중국 저가 핸드폰들도 x10mini 처럼 미니멀라이즘을 제대로 반영한 디자인이 나온다면, 하나 질러보고 싶기도 합니다 ^^;
오직 카톡/전화/문자 머신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