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주문한 태블릿이 해관검사 미통과로 되돌아갔습니다.
2012.09.13 12:42
문답란에 올렸었던 내용입니다.
주문했던 태블릿은 pipo m1 으로,
가격은 ems 배송비포함 200달러가 조금 안되었습니다.
3일날 결재를 마치고 7일에 EMS에 접수가 되어 배송이 되는 줄 알았던 제품이
다시 배송업체로 돌아가버렸다는군요.
이유인즉, 배터리문제였다고 합니다.
그럼 다른 태블릿들은 어찌 통과가 가능할까요?
판매자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다시 보내겠다고 하는데,(다이아4개에 평도 좋은 샵이긴 합니다)
이미 10일이나 경과한 지금 다시 보낸다면 다시 10일가량 기다려야된다니.(태풍이 오고 있기도)
무슨 에어메일도 아니고 EMS를 이렇게 받나 싶어 기분상해 환불을 요구했습니다만,
그대로 ems로 보내질테니 받으라며. 가능하지 않다고 하는군요.(테스트해달라했었던게 아마 문제가 되는것 같습니다.)
그럼 ems비용이라도 환불해달라, 아님 dhl등을 이용해달라. 했는데 모두 안된다는 답만 돌아왔습니다.
윗사람들, 거래업체에 확인해보고 가능하다면 환불해주겠다며 일단 끝을 냈답니다.
많진 않았어도 직구를 몇차례 했었는데, 정말 이런 경우는 처음 겪어보는군요.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해외직구를 꺼려하나봅니다.
밥이나 얼른 먹으러 다녀와야겠네요. 아까운 점심시간, 꼬르륵....
코멘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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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9.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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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9.13 13:13
제가 정확한 기록까지는 보기 어려웠습니다.
조회해봐야 결과에 대해서만 나오지 어째서 그렇게 된건지에 대한 설명은 없기 때문이죠.
말씀하신대로 중국통관이 요새들어 괜한걸로 트집잡거나 하는게 많아진것 같긴합니다.
연초에 조금 많이 구매한 뒤로 얌전히 살고 있다 간만에 지른거였는데 이렇게 되버리니 씁쓸하네요.
담주부터 이동하면서 프리젠테이션하려고 한거라 막 쓸게 뻔해서 싸게 가려했었던거였는데,
환불된다그럼 조금 더 주고 국내패드를 얼른 구매해야될듯 싶습니다. 돈 세이브할 찬스였는데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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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 문제땜에 그런일이 있다고 하긴 해도 걸리신건 거의 첨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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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9.13 13:15
그러게말입니다.
노트북류의 것들에서 따로 떨어져나와있는 배터리들을 문제삼는다는건 얼핏 들었던 기억이 나는거 같은데,
내장된 배터리가 이렇게 문제될 줄은 정말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우울한 기분에 비까지 내려주시니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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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입법예고된 사항입니다.
이제부터 실행하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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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9.13 13:31
그렇다고 노트북, 태블릿을 수출금지품목에 들어가는건 아니지 않나요?
매번 전수검사도 아닐테구요.
한다했더라도 요 며칠사이에 태블릿 받아오는 분들도 많은걸로 봐선
그저 지지리 운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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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시겠지만... 원래 세관 방식이 이렇습니다.
국가간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직접적으로 수입 못한다! 라고 말하기 보단 '너님 문제 있으니 통과 ㄴㄴ' 라고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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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저도 태블릿 ems로 배달시켰는데... 11날 보냈다는데 아직은 트래킹이 안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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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오카
09.13 13:32
믿을만한 판매자였다는 전제하에 ems는 대체로 2~3일정도 있어야 조회가 가능합니다.
판매자->물품업체->EMS업체 로 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죠.
여유있게 기다려보세요.
EMS no. 로 Tracking 해보시면 기록이 나올텐데.. 재고가 없어서 그러는 경우도 있긴 하고..
그런데 요즘 정말 중국 통관이 짜증나는것도 사실입니다.. 회토류니 뭐니.. 슬슬 장난질을... 끄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