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 김, 다시마, 고구마, 토란이 장에 좋죠,  보통.대장내시경 후 유산균 많이 섭취하면 좋다니 일단 탈은 없을것같네요.

음.. 체질이 그렇게 쉽게 바뀌진 않을 것 같습니다.

내시경을 위해 한 청소는 간단히 덩어리만 치운거라 장속 균까지 청소된 상황은 아닐 것 같은데요..

가능하겠지만, 요거트보다는 유산균제제 약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꽤긴 대장에 좋은 균주로 채우기 현실적으로 힘든면이 있죠. 

요거트? 그게 유산균이 얼마나 있을까요? 그리고 장까지 얼마나 갈까요? 가서도. 대장은 드넓답니다. 

그래도 시도는 해볼만 하겠으나... 아직 그런부분에 대한 정해진 이론은 없는 듯 합니다. 

제가 수련받을때 어디에서도 나온이야기는 없었습니다. 

단, 장이 좋아지면 다른 질환에 예방이 된다는 미국논문은 학회에서 들어본적은 있습니다. 

대장 속의 균이 다 사라질 정도로 치료를 해야 할 상황을 어떻게 극복하고 (사경을 헤매는 수준) 살아남았을때, 아싸 대장 속을 유산균으로 채울 수 있겠군 싶을 수도 있는데요, 이런 사람을 하나 아는데 일단 정상생활로 복귀하는데 1년 정도가 걸렸고요, 평생 약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고 합니다. 장속에 유해균이라도 남아있어서 고맙군 하고 생각해야 할듯 해요. 그런데 요거트 평소에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절대 해롭지 않아보입니다. (배터질 정도로 먹는다면.. 문제가 되긴 하겠죠) 그렇지만 규칙적인 운동을 이길 것은 없죠.

모두 감사합니다. 전문가 분들의 관점에서는 좀 순진한 생각이었나 보군요. ^^

유산균의 특징중 하나는... 자기들이 만들어낸 유산에 자기들이 죽을 정도로 내산성이 약합니다. 그 정도 놈들이 위를 지나 장까지 살아갈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요구르트를 다량 복용하는 것보다는 유산균 제재를 복용하거나 홈메이드 요구르트용 원균을 pH 8 정도에서 녹는 캡슐에 담아 먹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겁니다.

굳이 장 건강을 따지지 않더라도 요구르트에 있는 각종 유기산은 생리 활성 물질로 건강에 도움이 되니 많이 먹어도  좋습니다. 단, 치아 건강에는 나쁠 수 있으니 가능하면 치아에 닿지 않도록 단숨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참, 다량의 유산균이 들어간다면 유산균이 우점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장까지 안전하게 보내는 것이 어렵죠.

80, 90년대까지는 균주 개량을 통해 내산성 균을 배양하려고 했으나, 90년대 중반 이후에는 아예 캡슐에 넣어 복용하는 쪽으로 돌아섰더군요. 비용이 훨씬 저렴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