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강력범이 탈주 했는데.. 개판이에요..
2012.09.18 09:53
이전에도 한번 글을 쓴적이 있는데 요즘 경찰들의 기강및 업무 내용이 엉망이에요..
엇그제 EXPO 쪽으로 가는길에 대구에 산격동이라는 동네가 있는데..
주민들이 이런 현수막을 걸어 놓았습니다.
"우리 동네 성폭행은 우리가 막는다. 심해도 너무 심하다. - 동네 범죄 방지 자경단"
산격동이라는 곳이 공단도 근처고 외부 인원및 외국인 노동자도 많은 곳이죠..
지금 강력 범죄나 성범죄가 성행하고 있는데.. 정작 경찰들은 수금 활동에만 열중입니다..
언제부터인가.. 경찰이.. 우리를 지켜주는 사람들이 아니라..
단속 공무원으로 밖에 보이지 않아요..
이전에 비싼 오토바이를 도둑 맞은적이 있는데 얼굴, 교복까지 나오는 CCTV 들고가도
자기들은 살인 사건 수사한다는둥.. 구걸 하시는 할머니 삥뜯기는듯 하는걸 차타고 가다 봐서
경찰에 신고 했는데.. 그런건 복지 센터있는 구청에 신고 하라는둥...
요즘.. 정말 치안 활동이 완전 부재인것 같아요...
당췌 뭐부터 바꿔야 이런게 없어질지...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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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9.18 11:43
절도나 이런거 신고해보면 정말 친절한.. 경찰의 반응을 볼수 있죠.. 예.. 반어법 입니다..
수백만원 어치 물건 도난 신고 해도.. 귀찮으실텐데 라는 말을 들을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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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9.18 11:07
오죽 공권력이 우스워 보였으면(우스워 보일만 하다는 생각이 안드는 것도 아닙니다만) 왜 자신이 현행범이냐고 포크레인으로 경찰서(치안센터긴 합니다만) 돌진을 해서 경찰차를 부숴버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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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09.18 11:07
마치 로보캅 보는 기분이에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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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링
09.18 11:07
참 태평성대인 세상이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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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인의 추억'이 생각납니다.
경찰력은 온통 데모진압에만 몰리고, 치안을 맡은 일선 경찰은 손이 달리고,
이 정부 들어 임명직 공무원 중에 탈법을 안 저지른 사람이 드뭅니다.
고위층의 범법을 눈 감아주며 법을 우습게 만든 대통령과 공직자들에게 1차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월은 가고 정권은 바뀌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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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9.18 11:45
저도 보면 이것들이 자꾸 국민을 섬기는 대상이 아니라 단속하고 통제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게 하는것도 이런 문제가 생기는 원인의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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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전과14범이 대통령..
사기치고도 대통령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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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둥없는둥
09.18 11:46
오해하실까봐 그럽니다.
산격동은 유통단지를 빼면 주거지구 입니다.
그리고 공단쪽은 노원동 원대동 머 이렇게 됩니다.
경대가 있어서 외부인은 쫌 있습니다.
그래도 험한 동네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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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9.18 11:51
아 제가 간 쪽은 3공단 바로 맞은편 다리 지나서 입니다. ^^
산격동은 주거 공간이 맞습니다 맞구요.. 유통공단 가기전에 지역에 외지인이 많이 사시나 보더라구요.
산격동도 워낙 넓어서.. 위 현수막은 신천대로에서 도청가는 진입로 지나서.. 유통 단지 쪽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다음 4거리에서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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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09.18 14:14
헐 오늘 뉴스에서는 분당에 어떤 놈이 여자들을 면접 본다고 하고 약먹여서 성폭행 했다네요...
심지어 한명을 술먹이고 약먹여서 7시간 넘게 모텔에 방치해서 사망했다고.. 그런데 살인죄는 적용 안한데요..
이 미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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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9.18 15:11
포항도 경찰들 믿지 못하는 건 마찬가지인 듯 해요.
범죄자도 아닌 사람을 강제로 지문등록 시키는 넘들이더라구요.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말이죠.
그들에겐 시민들에게 반말로 얘기하는 건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보이더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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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09.18 15:23
대통령, 국개의원, 언론사. 이 세 개를 바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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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9.18 17:11
사람 몇 명 바꾼다고 바뀔가요?
절도 이런 것은 왜 신고하냐는 반응입니다. 찾지도 못 할 것..
근데 얼굴 교복까지 나오는 CCTV면 찾기 정말 쉬울텐데.. 아예 그 학교에 CCTV화면 출력해서
학교담에 도배를...ㅡㅡ;; 절도는 성과실적 점수가 별로 안되니 당연히 신경 안 쓰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