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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뭐, 애플팬이라기 보다는 아이폰이 워낙 익숙한데다가, 구입해 놓은 수많은 유료앱 때문에라도

아이폰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입지요...일단 LTE래니까....빠르대니까....사볼까....하고

엉덩이가 들썩들썩합니다만....


와이프는 이번 아이폰도 맘에 안드나 봅니다.

화면 크대도 싫다, 빠르대도 싫다, 여전히 레티나래도 싫다.....

현재 3Gs 쓰고 있는데, 똑같은 디자인으로 안나오면 안 산답니다....거 참....

맘에 들면 바꾸라고는 하는데......뒷통수가 근질근질해서....


어제 iOS6로 업데이트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정말 치명적인 문제가 있더군요...

그놈의 애플맵.....저는 당연히 구글맵이 앱스토어에 앱으로도 있을 줄 알았는데...아아아...


이제 해외 출장 다닐 때, 지도보기가 조금 골치아프게 됐군요.

아이폰4를 로밍용으로도 사용하고 있는데.....결국은 테더링해서 안드로이드 폰으로

지도를 봐야 하나...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뭐, 그냥 웹 접속해서 구글맵으로 봐도 안될 건 없지만요.

사실 개인적으로 사용 점유율 5위안에 드는 앱인데.....


애플맵의 발전이 빠를까요, 웹접속 구글맵에 대한 적응이 빠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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