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태블릿당


자유게시판에도 썼지만


이미 예견되었던 넥7탭의 한국출시는 저가 타블렛을 수입하는 수입업자들에게


치명타를 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재 중국내 넥서스 7 타블렛의 가격은


8기가 모델이 1499위안입니다.


(26만8천원정도)


따라서 저가 듀얼코어의 똑같은 IPS 1240X768 모델이나 1024X600의 모델을


499위안급으로 떨어뜨리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을겁니다.


현재 타오바오에서 약간 떨어지는 급이라 여겨지는 Onda V711의


최소가는 559위안으로 거의 3분의 1가격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렇기에 중국만 따진다면 저가 타블렛의 가격 경쟁력은 어느정도 있다고 봐야지 맞고


당장 중국내 저가 타블렛 생산업자들에게는 가격을 확 내리지 않아도 먹고 살만 하다라고 느낄겁니다.


물론 중국에 넥서스7 타블렛이 공식적으로 정발될 경우에는 8기가 모델은 1250위안급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만 현재까지는 아직 그렇진 않아서 가격의 쏠림이 어떻게 될지는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거기에 12월쯤이면 신제품으로 나오는 모델들이 안정화 되고 가격을 내리기도 쉬워서


넥7탭이 중국에 출시된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자신들을 방어할수 내성을 기르게 되기에


한판 붙어봐도 적은 용량의 배터리이 약점이긴 하지만 쓸만해라는 이야기가 나오게 될것입니다.


젤리빈의 안정화 역시 그 시기에 될것이고 젤리빈이라는 자체가 원래 배터리 절약하는데


집중하는 펌웨어라서 중국내에서는 저가 타블렛이라도 어느정도 가격군만 형성한다면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듯 합니다.


한국으로 가면 조금 복잡해 지는데요.


한국수입업자들 역시 대기업 타블렛에 비해 저가 타블렛의 가격을 3분의 1정도로 잡고 출시하긴 합니다.


약간 높은 가격이라도 삼성 타블렛의 워낙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 있기에 어느정도 변명이 되긴 했으나


넥7탭이 공식적으로 출시될경우 3분의 1 가격으로 중국 타블렛을 판매할수 없기 때문에


기존의 판매업자들 역시 상당한 문제가 있으리라 봅니다.


다시말해 Ainol에서 올초반에 싱글 코어 IPS 1024를 25-30만원사이에 팔았지만


그 가격에는 죽어도 팔수 없을것이고


동급 스펙이라는 Fire가 들어온다 하더라도 15-17만원 정도가 아니라면


브랜드 파워가 약한 이상 힘들거라 봅니다.


다른 판매하는 업자들 역시 마찬가지로 동급의 기기가 현재 중국내에서 699-799위안으로 형성되 있는데


1000대를 들여와서 아무리 싸게 판다 하더라도 기기가격 12만원(650위안) + 인증비 및 배송비 대당 만원 + 세금 2만원


+ 유통마진 3만원 = 18만원 정도로 형성됩니다.


자 그럼 소비자는 18만원짜리 AS는 가능하지만 펌웨어 지원이 불안하며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는


중국타블렛을 택할까요? 아니면 25만원짜리 넥7탭을 택할까요?


전 넷7탭을 택합니다.


아무리 무리를 해도 도저히 이길수 없는 구조로 되있습니다.


중국어 혹은 영어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직구라는 루트가 있긴 하나


직구로 들어 온다 하더라도 15만원-17만원정도로 이것 역시 메리트가 많이 떨어집니다.


그럼 한국내 중소기업이나 대기업들은 어떨까요?


삼성외에는 마진을 맞출수 있는 기업은 없다고 보고 몇몇 제조기업은


좀더 큰사이즈로 옮기거나 아니면 사업을 접는 업체도 있으리라 봅니다.


즉 7인치급에서는 한국기업으로써 가격을 낮추는건 불가능쪽이라고 보기 때문에


20만원 초반의 동급기기나 기능이 휠씬 좋은 30-40만원대 7인치급을


낼수 있는 삼성만이 국내 타블렛 시장에 원톱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국내 타블렛 시장은 원래 크지는 않았지만 넥7탭에 의해서 파이가 상당히 커질것이 분명하며


국내 한정으로는 중국 타블렛이 가성비가 높다라는 이야기는 아무리 직구라도 12월이나 내년까지는


나오지 않을것이라 봅니다.


또한 국내한정으로 다른 기업에서 구글과 비슷한 스펙의 기기를 휠씬 낮은 가격으로 뽑아내지 않는한


타블렛에 한해서는 7-8인치 사이는 삼성, 애플, 구글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큰 사이즈외에는 그다지 소비자에게 어필하지 못할겁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STUFP 대책 모임 게시판이 열렸습니다. [1] 웹마스터1호기 2016.11.16 28232
공지 락칩 V1.8 성야무인 한글화 Tool입니다. 星夜舞人 2014.11.20 43796
공지 태블릿 추천란을 마련했습니다. [4] 星夜舞人 2013.09.09 276377
공지 KPUG 안드로이드 기기 DB 작성을 위한 Google Docs 입니다. [22] 낙랑이 2012.12.02 328521
공지 [ADB드라이버 설치하기] & [루팅 하기] [2] Lock3rz 2012.11.29 347384
공지 타블렛 구매할때 몇가지 유의하셔야 될점... [19] 星夜舞人 2011.12.08 300974
4795 |타블렛뉴스| AA3은 TV용 타블렛으로?? 星夜舞人 11.16 581
4794 |잡담| Almost Ready to Go. [1] 星夜舞人 12.21 632
4793 |잡담| 타블렛의 GPU와 CPU를 플클럭으로 돌리면 안되겠네요? [1] 星夜舞人 12.14 638
4792 |잡담| Rockchip의 GPU업데이트 할수 있는 어플입니다. [1] file 星夜舞人 12.02 679
4791 |잡담| 컨버터블 노트북의 수율이 꽤 안좋다고 합니다. [3] 星夜舞人 12.02 691
4790 |잡담| Wifi 모듈의 경우 능력만 있으면 그냥 동일회사의 다른 WiFI GPS 혹은 블투 모듈만 바꾸면 되겠네요. [4] 星夜舞人 12.15 698
4789 |잡담| 그럴 바에는... [3] 해색주 11.03 751
4788 |잡담| Allwinner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2] 星夜舞人 12.03 764
4787 |잡담| 부품의 세대가 2-3세대 밑이네요. [3] 星夜舞人 11.08 788
4786 |잡담| 내년 1월 중국 타블렛 시장에 대한 예상 [2] 星夜舞人 11.16 841
4785 |잡담| Allwinner의 A64의 양산이 시작된것 같습니다. [1] 星夜舞人 12.18 844
4784 |질문| ifive x2 펌웨어 업데이트를 못하고 있는데 rk3188 범용 update.zip같은게 있나요? [2] J 11.15 856
4783 |잡담| 이제 드디어 내장 낸드 속도에 향상에 따른 성능차이가 나기 시작했네요. [1] 星夜舞人 01.02 863
4782 |잡담| 종 잡을수 없는 인텔의 리베이트 정책.. 星夜舞人 12.24 904
4781 || 이제 주력기종이 다 대륙산으로 바뀌었네요. [6] file hyperaesthetic 09.18 974
4780 |잡담| Uniscom 에서 저렴이 7인치 3G 태블릿을 출시하네요. [2] file rui 10.30 1008
4779 || 잡스의 QA에 한국 기업이 언급되서 또 난리군요. [8] 가영아빠 07.17 1023
4778 |잡담| 식겁했네요 [1] 페퍼민트 10.05 1031
4777 || cube talk 9x 3G 사용문제 질문 드립니다. [2] file 강건함으로 09.24 1036
4776 || Real Life Portal Gun [5] jubilee 05.13 1121

오늘:
1,856
어제:
2,266
전체:
16,328,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