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는 왜케 비싸답니까? -_-;;;
2010.02.10 07:38
안녕하세요, tubebell입니다.
제가 이직을 했다는 건 아시는 분만 아시겠죠? ^^;;;
암튼 했는데요... -_-;;;
이직 전,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웬만한 회사 행사에서는
그냥 막 몸을 불살랐습니다.
열심히 뛰어 놀고, 송년의 밤 장기자랑 때에도 댄스홀릭;;;;; (저 춤 못 춥니다;;;;;)
12월 말부터 오른쪽 무릎이 안 좋네요;;
1월은 그냥 참아보면서 물리치료 받아보려 했는데
전혀 차도가 없고 점점 더 아프네요.
X-ray로도 이상이 없다면서 의사선생님께서 '더 아파지면 MRI 찍어보셔야 합니다'라고 하셨는데
결국은 어제, 새 직장 적응도 안 끝난 상태에서 MRI 찍었습니다.
가격이 더 올랐군요 -_-;
47만원이랍니다......아아.........
47만원!
이 돈으로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많은데!!!!!!! ㅠ.ㅠ
역시.....
건강이 재산인가 봅니다 ㅠ.ㅠ
다들 아프지 마시고....
몸은 많이 사리시는 게 제일인 거 같습니다 -_-;;
코멘트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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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준
02.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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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02.10 08:16
MRI 보험수가 적용을 받지 못하셔서 그렇습니다. 일부 치명적이고 경제적 손실을 많이 가져온다고 인정되는 암, 중풍(뇌졸중) 등의 질환에는 MRI 보험수가가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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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석
02.10 09:00
일단 기계가 비싸지요. 대략 10억정도 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 전기도 많이 먹고, 전자석 냉각하는데 헬륨도 쓰고......
뭐 그래도 한국은 싼겁니다.
보험이 않되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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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군
02.10 09:01
CT,MRI 실비보험처리 되잖아요..의사랑 말만 잘맞추면...
KPUG 모 회원님도 검사받으실때 그렇게 처리 하셨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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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얼굴
02.10 09:13
Money Receiving Instrument라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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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egZion
02.10 09:45
헉...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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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신
02.10 09:49
별로 안 비싸네요..
제가 14년 전에 무릎인대 수술 전에 찍었을 때 35만원이었습니다.
1년에 1만원도 채 안 올랐다는 거니까, 물가 오른 것에 비하면 가볍죠.. 하기야, 요즘 경기에 47만원이면 가볍진 않습니다만...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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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미
02.10 09:58
좀 정직한 병원에서는 ct촬영이나 mri검사는 자제요청을 합니다..
검사하는게 그닥 몸에는 좋치 않다고 하죠...
말하고 보니 좀 쌩뚱맞군요 ㅋㅋ
어야튼 그거 몸에 좋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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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tery
02.10 10:51
MRI가 CT에 비해서도 많이 비싸군요. 저도 작년말에 허리가 아파서 CT 찍고 치료받고 했었는데...
실손보험 들어놓은게 있어서 보험금 청구해서 다 받아내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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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bebell
02.10 11:24
헉..... 댓글들 보니 장난 아니군요....
실비보험이... 회사 이직하면서 붕 떠가지고 -_-;;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여튼 건강해지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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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빠이야
02.10 11:27
15년 전 쯤에도 35만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김태준님 말씀처럼 그거 하고도 왜인지를 못찾ㄴ느다면 골치아픈거죠..
15년전쯤.. 제가 딱 그랬었습니다. 부위는 허리.. 지금은 끄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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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tery
02.10 13:44
오호...허리는 아프고나서 15년이면 끄덕없어지는군요.
저도 그냥 15년 버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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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규아빠
02.10 14:28
저도 작년에 머리 MRA(MRI랑 비슷) 찍는데 80여만원 들었지요.
이상이 있으면 건강보험처리, 이상이 없으면 비급여..
이상이 없었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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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죠...더 골치아픈건 찍고났는데도 이상을 못찾을때죠.
찍고 원인 찾으셔서 치료잘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