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 작은 다리를 놓으려고 합니다.
2012.10.0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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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UG에는 경험 많으신 어른들이 많아서 글을 하나 올려 봅니다. 아버지가 경작하는 작은 논이 하나 있는데, 주유소가 들어오면서 길이 끊겼습니다. 원래는 주변에 논으로 둘러쌓여 있었는데, 지금은 주유소랑 공장이 옆에 들어왔네요.
옆에 개울이 있어서 다리를 하나 놓으면 길이랑 연결이 됩니다. 예전에는 있었는데 제가 초등학교때 홍수로 유실되면서 없어졌네요. 정식으로 시청에 허가를 받아서 다리를 놓으려고 합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알수가 없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아버지는 가족들이 돈을 좀 모아서 다리를 이으자고 하시는데, 고민이네요.
허가와 관청에 관한 일을 안해본 저로서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난감합니다. 바쁘시겠지만 도움 부탁 드립니다.
코멘트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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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색주
10.04 19:35
길이는 3미터 정도도 안됩니다. ^^ 정말 개울가 넘어서 트랙터, 콤바인만 들어올 정도면 되는 거거든요. 하천점용허가 부터 차분히 알아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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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정도라도 최저로 들어가는 비용이잇어서
철근 콘크리트 구조면 좀 나가실거에요..
빔으로하시면 좀 저렴할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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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0.05 03:13
그렇게 길을 끊는 것은 불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내 땅이라도요. 그리고 주유소, 아무리 잘 관리해도 기름이 넘어서 논에 영향을 줄텐데요. 시청쪽으로 민원을 넣어볼만한 일인듯 합니다. 주유소 담에 문을 하나 만들어서 논으로 바로 갈 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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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식회사
10.05 07:02
왕초보님 말씀처럼 민원을 계속 넣는 게 좋습니다 -
해색주
10.05 09:13
네, 민원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아부지가 건축하세요...
다리가.. 생각보다 많이 비싸요...
한 2~30미터에.. 어느정도 높이가있으면
억단위에욤-0-..........;;;;
그리고 하천점용허가?같은거 부터 시작하는걸로 알아요^^
동내 다리 만들때
약 길이 20M 고 높이가 3-4미터 정도였거든요.
다리 만드는데 2억좀 넘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