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갔다 왔습니다... 흑흑...
2010.03.10 11:37
한 며칠시리고 아리더니
급기야 못참겠더군요
결국 치과로 갔습니다...
양치질 잘 하고 살았는데
그게 다가 아니랍니다.
이빨이 엉망이라네요
어금니 몇개는 포기 상태고
앞니도 조만간...
유전적 체질 문제도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진짜 극형에 쳐해진 느낌이네요
눈구경 하기가 하늘에 별따기 보다 어렵다는 부산에서
그것도 3월달에 눈이 펑펑...
하늘도 울고 저도 마취 덜풀린 얼어붙은 혀로 울고...
잇몸이 부었길래 마취하고 고름 짜 내는데
고름 차 있으면 마취도 잘 안된다고 하더군요
혀가 얼고 걸음이 휘청거릴 정도로 마취를 하고도 짜 내는데 아프더군요 ㅠ.ㅠ
KPUG 여러분 건강한 이빨이라도 꼭 스케일링 하시고
치과 한번씩 갔다와 보시길...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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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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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흑
전 어금니라...
돈 보다 이빨이 먼접니다.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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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한박스
03.10 12:28
신이시여.. 앞으로 치과에 안 가게 해주시면.. 제 영혼을 바치겠나이다 ㅠㅠ
치과가 젤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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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가셔야 합니다.
이상없어도 가셔서 검사 받아 보세요
저도 지금까지 멀쩡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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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영희
03.10 13:15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병원은 치과...스케일링 등 해야할게 많은데...무섭고 비싸고...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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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해야된다면 하셔야 됩니다.
그렇게 비싸진 않아요
무섭다고 미루면 진짜 드릴 소릴 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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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dentdy
03.10 13:30
우산한박스님...그럼 저희는 굶어 죽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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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선생님 이신가 보군요
드릴질 좀 살살... ㅠ.ㅠ
저도 치과에 가야 하는데... 윙~ 하는 기계소리가 왜 이렇게 무서운지.... ㅜ_ㅜ
이미 앞니두개의 예상치료비용이 백단위를 넘더라구요. 더 상하기 전에 때우든지 해야하는데...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