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넥서스 S 용 확장배터리 구입기

2012.10.22 20:02

matsal 조회:3634

이베이에서 넥서스S 용 대용량 배터리를 구입했습니다.


둘 다 기본적으로 3500 mAh 의 대용량 배터리와 그에 걸맞는 뒷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Seido 에서 나온 나름 미국 시장에서 팜 직하게 잘 갈무리한 제품이고


다른 하나는 중국제로 디자인도 단순하고 반짝반짝한 유광제품입니다.




a01.JPG 


먼저 Seido 제품의 특징은 최초로 넥서스S 용 대용량 배터리와 배터리 커버를 제공한 회사라고 합니다.

제품 포장이라든지 완성도도 그럴듯 해서 미국 휴대폰 매장에 걸려서 꽤나 팔았음직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3500 mAh 용량이라고 배터리에 적혀 있는데 포장 수준으로 볼 때 아무리 못해도 3200 mAh 는 아닐까 합니다.

이래저래도 기본 1500 mAh 보다 2배 이상 많은 충분한 용량입니다.

3G Wifi 테더링으로 8시간 써도 30% 정도 배터리가 남을 정도니까요 ㅋㅋ

가격은 $35 입니다.



a02.JPG


그리고 이건 중국제입니다. 말이 필요없죠. 가격은 둘 다 합쳐서 $5 입니다.

배터리도 표기상으론 3800 mAh 로 더 높다고 적혀있습니다만

솔직히 말해 2500 이상이나 할런지 의심스럽습니다.

뭐 납이 들어가 있을 수도 있지만 무게는 둘 다 비슷하긴 합니다.





배터리야 전문 측정기기로 재거나 오래 써야만 대충 감이 잡히니 뭐라 말하기 어렵습니다만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점인 백커버가 어느쪽이 더 좋은지에 대해선 바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다행이 두 제품 전부 배터리 크기는 동일해서 서로의 백커버와 호환됩니다.)




중국 승!!!!!!!!!!!!!!!!!!!!!!!!!!!!


Seido 제품의 경우 아예 제대로 맞지도 않습니다 -_-


파워 버튼 부분은 아예 옆으로 옮겨져 있어서 케이스가 맞지도 않는 환상의 궁합을 보여줍니다.


결국 커터칼로 파워 버튼 홈을 확장해서야 겨우 장착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면서 볼륨 버튼 쪽도 매우 뻑뻑해서 누르면 잘 안튀어나오기까지 합니다.


제품도 군데군데 파인게 보기는 좋아도 은근히 손에 잡히질 않습니다.


재질도 무광 우레탄 같은 거라서 왠지 소름이 끼치기도 하고 말이죠.


결정적으로, 누르면 케이스가 조금씩 변형이 되는지 유격이 커집니다.


그 유격 부분을 잘못 손으로 만지면 그냥 케이스가 벗겨지는 거죠.


이런 수준이니 아마 이 불쌍한 제품은 팔리자마자 모조리 반품되었을 듯 합니다.


그런데도 가격은 미친 $35 !!






반면 중국은 더 높은(???) 배터리 용량도 매력적이지만


단순하면서도 매우 손에 찰싹 붙는 뒷케이스가 아주 좋습니다.


위의 Seido 에서 버튼 누르는데 하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중국제 케이스에서


버튼이 아무 문제 없이 작동하는 걸 보니 춤이라고 추고 싶어집니다.


케이스 플라스틱도 경질이라서 그런지 눌러도 변형이 안되어 삐걱거리는 일도 없습니다.


경첩도 제대로 꽉 닫겨서 케이스+배터리가 출타하는 불상사도 없고 말이죠.


그리고 뒷면 디자인이 매우 단순해보이지만 이게 의외로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이라


손에 찰싹 붙네요. 좀 싸구려틱한 유광 재질도 알고보면 원판 자체가 유광재질이라


은근히 디자인적으로도 더 멋져보이고 말이죠.





이번 지름은 완벽한 차이나의 승리입니다! 


가격, 퀄리티 전부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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