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결국 지워버렸어요. 이게 애니팡뿐 아니라 점점 온갖 게임 문자들이 낮이고 새벽이고 계속 날라들어서 거의 돌아버릴 지경에 이르더라구요. 밤늦게까지 일하다가 잠깐 잠이 든 새벽에 그 문자를 받고 일어나서, 탈퇴하고 지워버렸습니다.

뭐... 마플, 라인, SMS, 아이메시지등 여러가지 연락수단은 많기에, 어차피 연락할 사람들은 알아서 연락을 하더군요. "왜 카톡 탈퇴했어?" 라고 물어봐주더라구요. "애니팡때문"이라고 하면 왠지 다들 격렬히 동감하며 이해해주더라구요. ㅎㅎㅎ 나머지는 결국 카톡이 아니면 연락도 하지 않았을 사람들이라는 이야기이기에, 관심 끊었습니다.

사실 뜯어보면 카톡이 나쁜건 아니고, 정말 대다수의 사람들은 딸랑 게임 포인트정도에도 남에 대한 배려나 체면같은건 신경도 쓰지 않고 사는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누구는 PUSH 메시지에 깰까봐, 밤에는 다 쓴 이메일도 보관함에 두고 아침에 일어나면 보내고 사는데... 애낳고 새벽 3시쯤 애니팡 메시지에 집에 있던 아이가 깨서 밤새 울어봐야 정신을 차릴려나요.

ps : 리플 달고 났더니, 커어어다란 "요청사항!!"이 추가되어 있네요^^ 제가 얼마전에 자다 깨서 소리친 바로 그 대사였어요. ㅠ.ㅠ 듣자하니 카톡이 몇개월정도 게임가입자 수를 반드시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던데, 절대 안막을듯요...

고맙습니다. 저도 아마 그 어른께 국제전화 한방 드리고 카톡 지우게 될듯 합니다.

아~ 주위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영업사원들은 아주 죽어난다고 합니다. 시도때도 없이 보내대는 아주 왕이 따로 없는 갑님들이 그렇게 많다네요. 하루에 애니팡 메시지만 100-150개는 기본으로 받는데, 거절을 못하는 SI 영업사원을 봤습니다. 밤이고 낮이고 없답니다.

iOS에서 애니팡을 설치하는 건 아니구요. 애니팡 앱 연결에서 보면 게임초대 메시지 거부 기능이 있습니다. 앱이 설치되지는 않더라구요.

다만 애니팡의 경우 탈퇴나 해지할 수 있는 메뉴가 없더군요. 이게 문제인 거 같아요.

애니팡 설치하고 수신거부 해 놓으면 하트 수신 안 됩니다.  

그런데, 그렇게 해도 내 이름으로 광고??? 그건 먼가요??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

사실 하트 수신 거부 안 하더라도, 안하면 하트 안 오더군요^^  

하트 보내는 화면 자체가 순위 높은 사람들에게 하트 보내기가 쉽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안 하시는 분들..점수 없으신 분들은 일일이 찾아서 보내려고 맘 먹지 않은 이상 어렵더군요...

아래쪽으로 내려가는데 몇분은 걸릴듯해서요...

주소록에 6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지만, 애니팡, 캔디팡 설치만 하고 아예 안하니..

1주일에 한두개 밖에 하트가 안 오더군요^^   그정도면 굳이 카톡 원망하면서 안 지우셔도 될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런데, 친구들끼리 또는 가족형제들끼리도 카톡 통해서 전체 대화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어서^^

카톡 없으면 좀 그런 대화에서는 멀어질때가 있더군요.. 머 1:1 대화는 여러수단이 있기도 하지만^^ 

설치하시는게 스트레스 받으시더라도 설치후 메시지 수신 거부를 추천드립니다.

제 경운 하트나 광고는.. 꼭 연락 한번 제대로 안한 애들이 보내네요.ㅡ.ㅡ

뭔일 있음 꼬박꼬박 만나기는 하지만 잘 연락이 없는..;

어머님과 신랑한텐 몇 시간에 한번씩 하트 보내주기는 하는데, 시간대 생각해서 보내줘요.

이게 기본 아닌가요? 새벽에 보내는건 '나, 놀고 있소'밖에 안되는데..

걍 그 게임 하는 사람한테만 아이템 달라고 해야지 끈질기게 초대하는 건..

근데 점점 카톡 연동 게임앱이 많아져서 골치아플 듯요;

애니팡도, 커피점 만드는 게임도 있고 드래곤 플라이트도 그렇고(이건 날개가 있어야 게임이 돼요)

저처럼 카톡을 아예 안쓰면 됩니다.^^ 삼성그룹부터 내려온 NHN의 독점 마인드를 그대로 이어받은 카카오에게 제대로 된 물건이 나올걸 기대하는 것 자체가, 그리고 그 플랫폼을 이용하는 곳에서 제대로 된 것이 나오는 것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입니다.

카카오톡뿐 아니라, 우리나라 서비스들이 '기본'이 없는게 많죠. 근데. 이게 사실 업체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산업구조의 문제이기도 해요. 해킹되어 털리건, 서비스가 죽건, 제재 받는 일없이 그냥 소비자들이나 사용자들에게 뭉개고 넘어가버리니, 굳이 그렇게 할필요가 없는거죠. 

애니팡 설치안하고도 초대 메세지 거부돼요...

초대 메세지 받았을 때 초대 거부 클릭하면 바로 거부되요...

전 그렇게 해서 초대 메세지가 안와요...

애니팡 외 다른 게임도요...

결국은 그 많은 사용자들을 잃어버리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많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는데 그런식으로 계속 유지한다면 탈퇴 할 수 밖에는 없겠어요.

저는 제가 모르는 사람이 전화번호만 가지고 있다고(이 번호의 예전 소유자의 아는 사람이겠죠.)

친구 추가 되는게 참 거시기 하던데요..

공감합니다.

바이러스 맞는 것 같습니다.

쓰지도 않는데 일때문에 어쩔 수 없어서 깔았더니

별 짜증나는 메세지가 하루에도 몇번씩 날라오는데

도박사이트 스팸보다 더 짜증나는군요. 역시 카톡 지워야 할까 봅니다.

편리함을 주던 회사가, 불편함을 주던 회사로 변해가는데...

그들은 알면서도 바꾸지 않는다.  이것 참...  뭐라 해야 할지...

추천합니다.

제 생각은 애니팡이나 카톡 같은 회사는 네티즌에 의해 처절히 밟히고 망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같은 IT선진국에서 저런 멘붕 수준의 회사가 존재한다는 것이 MB수준의 수치입니다.

전 영업을 하는 입장이라.. 전화번호부에 있는 이들 중 카톡하는 분들은 모두 친구로 자동등록..ㅠ

현재 카톡친구가 569명이네요.. 

그래도 카톡을 지울 수 없는 건, 이제 고객들조차 카톡으로 문의를 하는 입장이라..ㅎ

단, 게임은 안해요.. 가능한 방법을 모조리 동원해서 거부와 거절! 

실례라고 생각 안합니다..ㅎ

요샌 게임의 종류도 많아져서 초대하는 게임도 여러가지더라구요.

전...스팸전화를 등록했더니...카톡에...800명이예요...쓰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