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지난주 화요일 부터 어제 까지 몇일째인지.. 계속 약을 먹었습니다만, 증상이 조금 가라앉기는 했지만 아직도 어깨쭉지와 겨드랑이 부위의 통증이 있습니다.(대상포진)
동내 의원에서 대상포진 약이 1주 처방후에는 심평원에 청구해도 인정하지 않는다며
울분을 토하며 추가 처방해주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약을 다먹었어도 완치가 안되었습니다.
내일은 시내에 있는 선배님 병원에 다녀와야겠습니다.
(똑같은 병 에 더 좋은 약을 처방해준다더라구요)
솔직히 약먹어도 안낮는게 평일 근무시간이 거의 13~4시간을 육박하기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약먹고 편히 쉬는게 치료에 도움되다는데 현재 그럴수 없는 상황인지라...
잠을자야 아침에 출근하는데... 약발이 떨어져서인지 통증도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나마 지난 토요일은 조카 결혼식 핑계로 출근 안했고 어제는 겨우 하루 집에서 뒹둘거렸습니다.
조카 결혼식에 가보니 장성한 조카들이 바글거립니다. ㅎㅎㅎ (큰아버지 와 아버지 연세차가 있어 사촌형님들과도 나이차이가 좀 됩니다.)

결혼식 끝나고 모시고 올라간 부모님은 동생집에가신다길래, 전 어렵게 밟은 한양땅 그대로 돌아갈수 없기에 네비양의 힘을빌어 벼르고 벼르던 거사(?) 를 치렀습니다.

다름이.아니라 예전부터 눈여겨오던 스노우보드 를 질렀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아픈것도 잊게 만들더라구요 ㅋㅋ
보드구입하려고 준비하면 이런저런 이유로 신기하게(?) 그돈이 쏙쏙 빠져나가 이번에
두눈 질끈감고 걍 질렀습니다.
계속 미루다보면 정말 평생 하우스 보드만 타야될것같아서요 ^^

이제 시즌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릴 뿐입니다.
작은녀석이 걱정스런 얼굴로 물어봅니다.
“아빠 눈오기 전에는 아픈거 다 고칠수 있어요?” 이넘이 아빠 아픈게 걱정인지?
아빠 아파서 스키장에 못갈까봐 걱정인지 헷갈리는데 물증은 없지만
심증은 뒤에꺼같습니다만,
그나마 올해 지나면 큰녀석 때문에 겨울에 놀러다니기도
힘들어질것같습니다.

진짜 겨울오기전에 아픈거 빨리 낳아야 운동도하고 체력도 키워놓고 준비할것도 많은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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