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는 일반 USB 단자로도 충전 문제 없군요.
2012.10.30 06:52
블로그에 있던 글을 가져왔습니다.
---------------------------------------------------------------------------------------------------------------------
제가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하기 전에 사용하던 타블랫은 중국 텍라스트에서 만든 8인지 안드로이드 P85였습니다.
딱 받자마자 "아... 타블랫은 역시나 8인지가 딱이구나"라는 걸 알게 해준 제품이였네요. 그 전에 사용하던 타블렛은 7인지,9.7인지,9인지 와이드 등등 이였습니다. (P85 관련 프리뷰 링크)
이때 8인지의 타블렛의 장점이 9.7인지와 어떻게 다르며, 7인지와 어떻게 다른지도 비교를 해봤습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9.7인지는 너무 무겁고(670g) 7인지는 작지만, 9.7인지의 HD앱들을 돌리기에는 화면 가독성이 너무 떨어진다.(디스플레이 크기가 작기 때문에)
9.7인지 안드로이드 제품과 8인지의 크기 비교
하지만 8인지에서는 9.7인지의 앱들을 거의 문제 없이 돌리고, 사용할수 있으며 무게도 가벼워서 적어도 아시아 사람들에게는 대세가 될것이다. 라고 예상했었죠.
그뒤를 이어서 애플에서도 이렇게 9.7인지보다 작은 타블렛은 절대 없다고 스티븐잡스에서 이야기 했지만... 역시나 나오게 되는군요.
아무튼 이번에 구입한 아이패드 미니와 지금 사용중인 P85와 어떤 부분이 다른지, 어떤 부분이 같은지 비교해 봤습니다.
저에게 중요한 베터리 충전 문제도 P85와 거의 비슷하더군요. 제품 구성에서 제공하는 USB충전기는 5W짜리이며 이말은, 일반적으로 라이트닝 USB 케이블을 컴퓨터에 꽂아 미니 아이패드를 연결해도 충전이 된다는 말이고, 저같은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반길만한 일 입니다.
아이패드 4세대와 아이패드 미니의 사양 비교
이것이 가능하게 된 이유는 기존의 9.7인지 아이패드와 달리 아이패드 미니는 16.3W짜리 베터리가 달렸기 때문인데요. 5W자리 충전기로 충전을 한다면 예상 완충 시간은 3시간 30분정도 걸리게 됩니다. 컴퓨터 USB로 충전을 해도 비슷하고요.
예전 아이패드의 경우 42.5W 베터리에 12W 충전기로 4시간 가량이 걸렸죠. 참 멋진것은 베터리는 이렇게 반토막도 더 났는데 사용시간은 그대로 10시간이라는 것입니다.
아무튼 애플느님께서 저의 예언대로 8인지 패드를 제가 원하는 스팩과 사양으로 만들어 주셨으니... 아이팟 터치 4세대를 사용하던 저는 얼릉 갈아타야겠습니다. 버벅거리고 베터리 오래 안가는 안드로이드는 이제 바이바이~~ 그리고 그동안 나의 충실한 8인지 기기였던 P85도 땡큐~!
코멘트 6
-
nomadism
10.30 08:11
-
제가 딱 원했던 기능과 제품이 나왔으니까요 ㅋㅋ 저는 딱히 운영체제는 가리지 않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안드로이드 세팅하던 시간을 다른데 투자했으면... 자격증 몇개는 땄을듯 싶네요 ㅋㅋ
세팅같은거 개나줘버리고 편하게 썼으면 좋겠어요.. 지금 윈도우7 노트북 처럼요~(노트북 살때 설치한 운영체제 퍼포먼스가 거의 2년째 그대로 잘 나와주는군요~)
-
저렴한 태블릿을 하나 사고 싶지만 세팅해야할 시간이면 저도 책을 한권 더 읽을려고요. 아직 한번도 안 사봤지만 제 성격에 다 휘저어 볼 것 같습니다. -_-;;
-
예전에는 재미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이제는 ㅠㅠㅠ...
기기도 예전에는 많이 들고 다녔는데 지금은 한두개로 통일하고 싶네요 ㅋㅋ -
아이팟 터치와 아이폰3GS 처음 구입했을 때 탈옥한다고 난리를 친 걸 생각하면;;
4s를 사용하는 지금은... 탈옥 같은 건 꿈도 안꿉니다. 아이패드도 물론... ㅎ
미니야... 어서 와라~ ^^;;
-
사실 Ios는 탈옥을 안해도 원하는 기능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어서 좋더라고요 흐흐
요한님하면 바로 안드 타블렛이 생각났었는데..이번에 아이패드로 가시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