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해야 할 때와 용감하지 말아야 할 때...
2012.10.30 14:57
1. 얼마전에 아이패드 미니를 질렀습니다. 어머니 컴터 대용으로...
손주들과 페이스타임으로 자주 만나보시고도 하고 성경도 보시고 뉴스도 보시라고....
근데... 제가 뭔 생각이었는지 화이트 미니 + 파랑 스마트커버 조합으로 질렀네요.
그리고 잊고 있다가 요한님의 미니 지름을 보니 화이트 미니 + 레드 스마트커버 더군요;;
워낙 팔랑귀에 팔랑눈? 이라 갑자기 레드가 이뻐보이더군요.
그래서 애플스토어에서 질렀으니 얼른 바꿔달라고 해야겠다... 고 맘 먹고 애플스토어에 들어가 보니
어느새 '배송준비'로 떠억하니 바뀌었더군요 ㅜㅜ 이젠 취소나 변경 안된다는 주석과 함께...
하지만 이미 레드에 꽂힌터라 아침 9시 땡! 울리고 용감히 전화했더니 다행히 레드로 교환해준다네요.
물론 가능하면...이라는 조건을 달고... 결국 레드로 교환해서 주문 되었습니다^^
2. 어제... 요즘 최고의 인기를 달리는 쥐어폰 -_-;;에 폼팁만 바꾸어 주면 금상첨화! 다... 라는 얘기를 듣고
다시 한번 팔랑귀 반응!! 뭐가 좋은가요? 라고 질문하니... 컴플라이 폼팁!! 이라는 친절한 답변.
재빨리 그리고 용감히 옥션에 주문하여 오늘 받았네요^^
근데... 개뿔도 모르고 그냥 좀 더 길게 생겨서 귀에 잘 붙어 있게 생긴 P 타입을 주문했더니...
폼팁이 쥐어폰에 안끼워지는겁니다 ㅜㅜ 알고보니 쥐어폰엔 T-500 타입이 맞다네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집에 굴러다니던 클립쉬 이어폰에 딱 맞네요 ㅜㅜ
팔랑귀와 용감... 조합... 별롭니다 -_-;;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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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죄송합니다. 이번 아아폰5 화아트와 그 레드 컬러 매치가 가장 섹시한 색상이 나와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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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U2의 RED 프로모션 때문에라도 red를 사려고 했었는데 주문할 때 뭐가 그리 급했는지 파랑을 부지불식간에 주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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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파랑은 왠지모르게 싼느낌이라서 ㅎㅎㅎ 왜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애플때문에 블랙이 싼느낌으로 바뀌고... 쩝 회사 디자인 정책에 놀아나는건지 원 ㅠㅠ -
푸른솔
10.30 16:28
그냥 부럽기만 하군요.....ㅡㅡ;; -
팔랑귀를 부러워 하시다뉘.... 아이~ 부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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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0.30 16:52
지름은 원래 축하해주는 거라고 하더군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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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인포넷님^^ 인포넷님 덕분에 용기내어 지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