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역시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오는 것이죠...
2012.10.31 05:18
1월에 출발하는 그룹투어 21일 일정 중에 돌아오는 티켓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 왔는데,
그때가 때마침 구정이네요 OTL... 당연히 항공사 비행기 티켓은 가격이 두배 세배씩 올라가던 상황...
아이고... 이럴바에야 한번 타고 싶었던 A380이나 타보자 하여, 아랍에밀레이트 항공에서 비행기 티켓을 구입하려고 대기타고 있었는데.
오늘 새벽에 타이 항공에서 프로모션으로 아랍항공에 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티켓이 풀렸네요. 도착지는 홍콩과 약간 다른 마카오긴 하지만.. 아무튼 바로 결제 들어가서 결제 성공 했습니다. 헉헉 -_-;; 참 스릴 넘치네요.
이제 비행기 티켓은 모두 구입 완료고, 성수기 호텔을 싸게 구입하는 일만 남았는데... 호텔 정보좀 더 수집하고 일정대로 호텔 예약에 들어가야 겠습니다.
그 다음은 렌트카... 그리고 픽업 서비스.. 그리고 일일 투어 여행상품 예약... 쩝.. 남돈 먹기가 그렇게 쉬운건 아니죠...
얻그제 잠깐 해산물집에서 밥을 먹으면서 여행하시는 분들과 미팅을 했는데, 기대 충만이시더군요.. 쩝;;
아무튼 이로써 150만원 세이브 ㅠㅠ A380은 언제나 타볼수 있을까요 쩝;;;
ps : 중국에 돈 많으신 어르신 분들은 겉으로 보면 돈 많은줄 모르겠다는게 함정...
ps2 : 예전에 심천역에서 공병 줍던 늘어난 난닝구 입은 할아버지가 집에 갈때에는 BMW7스리즈를 타고 가는걸 보기도 했었죠
코멘트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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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님의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싶어요 -_-;; 정말 불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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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하고 배낭매고 거지처럼 한 몇년 돌아다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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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족을 버리고 떠나고 싶을 때가 있어요 -_-;; 그 때가 다시 오면 연락드릴께요 띠링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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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31 13:43
더~헉.
가족분은 KPUGer 아니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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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ity
10.31 08:52
본사나 공장으로(제가 다니는 회사의 본사는 HK, 공장은 심천에 있습니다) 몇 달 이상의 장기 출장이라도 좀 보내줬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아예 수년 살라고 발령을 내버리던가;;; 몇 일 불러서 심신을 괴롭히는 것 말고 좀 안정되게 말이지요. 공항철도를 보면서 '저걸 타기만 하면 되는데...'란 생각을 문득 하곤 합니다. 좀 많이 피곤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일탈을 생각하나 봅니다. -
하아~ 여행을 해도 피곤하긴 하더라고요... 여행 하면 한곳에 있고 싶고, 한곳에 있으면 또;;; 이런 변덕쟁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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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0.31 10:07
A380 좋더군요.. 저도 이전에 많이 떠돌아 다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뭔가 자리잡는다고 했더니 제 몸에 붙은 번뇌가 너무 많군요..
이걸 떨치고 한번 떠나긴 해야 하는데 이제 가족이라는 파트너가 있으니.. 제맘대로도 못하고 하아..
한번 사는 인생인데 노년에는 여유 부리면서 살수 있을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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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0으로 대양횡단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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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31 13:43
A380 좋죠~
비행기 좀 자주 타다보니...멀미나는 비행기부터 쾌적한 비행기까지 천차만별이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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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기종이라기 보다는 그때그때 날씨가 많이 좌우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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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욱
10.31 20:39
그렇죠.
하여간, 날개 끄트머리가 위로 구부러진 비행기는 타면 탈수록 적응안된다는~...정말...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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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비행기 안 가리고 좀 나가봤으면 좋겠어요.
올해/내년엔 갈 수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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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꼭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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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랑
10.31 23:41
예전에 출장 다닐때... 미쳐 설연휴전이라는 사실을 깜빡..했어요...그래서 그때 보잉747 4번 좌석을 타고 왔습니다. 그게 한국거쳐 미국가는 비행기인데, 프리미엄퍼스트클래스라고 하더군요 ^^
휴... 안전하게 컨펌도 되었고, 티켓 번호도 다 떴네요... 이제 편히 잘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