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팔았습니다.
2012.11.02 09:55
2006년 9월에 구입하고 2008년 3월에 입주했는데
12월에 집 빼주면 가카의 치세;에 들어왔다 나가는 형식이네요;
올해 안에 판다고 생각하고 내놓은지가 거의 10달이나 되었는데,
소형평수라 적당히 이익보고 빠질 수 있었습니다.
이제 경매를 노려보려구요.
아지트;가 없어지는건 좀 아쉽지만 다음에 구입할 집은 평수를 늘려갈테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죠.
사당동은 정말 즐거웠는데 말입니다.
사신 분이 전세를 놓겠대는데 시세보다 3000 더 저렴하게 내놓겠다고 하네요.
잔금은 받는대로 주겠다고 하구요.
통장에 드디어 억대를 찍나봅니다 으하.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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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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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11.02 11:45
감사합니다. 사실 단독주택욕심이 없는건 아니었는데, 그러려면 서울에선 구할 수 있는데가 없을거 같아요;
나중에 은퇴하면 그때 생각해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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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에 사는 선배 말이 하루라도 젊을 때 교외로 나가랍니다.
나이 들어 그 동네 오는 분들은 병원 다니기 힘들어 곧 다시 나간답니다.
선배도 아이 고등학교 다닐 때는 시내로 나와서 전세 살았어요.
젊을 때 나가는 걸 고려해 보세요. -
추카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잘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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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11.02 11:45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고맙군요.
올해 팔겠다는 계획은 이루어져서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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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본 지 한참이네요.
축하드려요. 드뎌 사당동 생활 정리하시네요.
그럼 잠실 쪽 경매아파트 잡아 이쪽으로 바로 이사하시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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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gal
11.02 14:32
아 그건 아니에요. 일단은 문정동 집으로 들어가구요.
경매는 에이전시 통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일단 12월 초까지는 괜찮은 물건이 없다고 하네요.
앞으로 짐 옮기는걸로 자주 문정동 왕래할거 같으니 중간에 한번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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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11.02 15:05
축하, 안녕하셨어요. 올해/내년은 집을 팔고 현찰을 쥐고 있는게 낫다는 얘기도 있기는 한데.. 선거때 얼마나 현찰을 찍어낼지 모르니,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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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1.02 16:01
통장에 억대를 찍으시는 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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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1.03 00:43
축하드려요~~~~ 억대갑부셨군요. ^^
전 집 팔아도 억대가 될 수 없는...
서울과 지방의 집값은 엄청난 차이가 있더라구요.
축하드립니다. ^^ 옆동네 글 보고 Kpug 제갈님이네 했네요.
집 파는 타이밍을 아주 잘 잡으신것 같네요! 저번에 케퍽에 이슈가 되었던 단독주택은 어떠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