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의 용도가 어떻게 되시나요?
2012.11.02 13:51
저는 태블릿을 논문 + 전공책 보는 용도로 쓰고 있습니다.
그 외의 활용처는 딱히 없더라구요.
웹은 잘 안돌아다니려 하고요.
이북으로 쓰기엔 태블릿은 좀 무거워서 스마트폰(4인치)이 이북 대용입니다.
비스킷이 있긴 하지만 번거로워서 안들고 다니고요.
아이패드 미니가 잘 나와서 하나 사볼까 했는데
막상 생각해 보니 사용처가 마땅하지 않네요. (어디까지나 제 기준)
논문 + 전공책 보려고 태블릿 구입하는 분도 많이 계신데,
아이패드 미니는 이런 용도의 포지션으로는 무척 애매합니다.
아이패드1, 아이패드2때는 논문뷰어로는 요놈들이 독보적이었죠.
비록 해상도가 부족해서 2단편집 논문은 확대해서 봐야 했지만, 당시 안드로이드는 처참했습니다.
3세대 아이패드때도 여전히 논문뷰어로는 독보적이었습니다.
이제 1단 논문은 모조리 편하게 볼 수 있게 되었고, 2단 논문도 확대없이 볼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4세대 아이패드도 여전히 논문뷰어로는 독보적입니다.
안드로이드가 많이 따라왔다지만, 여전히 아이패드가 경쟁력 있습니다.
반면 아이패드 미니는. 애매하네요.
7.9인치 4:3 1024x768해상도면..
아이패드2보다 가독성은 좋을 것이나, 역시 2단논문은 보기 힘듭니다.
그리고 요 해상도가 1단논문 중에서도 활자에 따라 버거운게 있습니다.
(논문은 Times New Roman이 대세지만, 가끔 Helvetica같은 폰트로 쓰인 것도 있는데 이건 1024x768해상도로는 무리입니다.)
즉.. 아이패드 미니가 논문뷰어로는 좀 어려울 것 같고,
이북으로 쓰기엔 크기나 무게가..
웹서핑용으로 쓰기엔 가격이 부담..
그림그리기에는 괜찮을 것 같아요.
관망해 봐야겠지만, 포지션이 좀 어정쩡한 것 같습니다.
해상도 좀 높여 나왔다면 논문뷰어로 아주 좋았을텐데, 1024x768은 좀 부족해서..
결국 그놈의 fragmentation때문에 기존해상도를 가져온 것일텐데, 암튼 아쉽네요.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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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02 14:03
1순위는 무조건 만화 뷰어인데.. 1024 로도 아무 문제 없어 봐졌습니다.. 사실 소스도 국내 앱들이 거의다 낮아서..
웹튠으로도 괜찮구요.. 그다음 사모님들 주용도는 무조건 게임이고..
저의 가장 큰 용도는 프리젠테이션입니다.. 노트북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요.. 너무 좋죠..
그리고 이메일.. 크리에이티브 기능이.. 저는 건축 공부중인데 도면을 아이패드로 그리는데..
너무 편해요.. 3D Home 같은건.. PC 프로그램 보다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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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2, HP Elitebook 2730p 태블릿 노트북, 후지쯔 U1010 UMPC, 슬레이트7 을 갖고 있습니다.
아이패드2는 게임용 + 간단한 웹서핑용 정도...
처음 살 때는 논문 뷰어로도 생각을 했는데, 논문을 볼 때는 줄 긋고 메모를 하면서 보는 편이라서 못 쓰겠더군요.
HP Elitebook 2730p는 주력 논문뷰어...였습니다. 지금은 주력 '랩톱 PC'가 되겠네요.
역시 필기에 있어서는 전자식 펜이 좋군요.
후지쯔 U1010은 이 범주에 들어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싶지만, 일단 터치(감압식)가 되니까 넣어봅니다.
크기가 엄청 작죠. 짐이 적으면서 "키보드가 달린 랩톱 PC"가 필요할 때 가지고 다닙니다.
돈을 퍼부어서 128GB SSD를 하나 달아놓았더니 5년전 물건임에도 불구하고 쓸만하네요.
슬레이트7은 뭐, 말할 것도 없이 만능이죠. 가장 많이 가지고 다니구요.
동영상 감상, 게임(2D) 등등 많은 것을 하죠. 윈도8 설치 후에는 부팅 속도도 상당히 빨라서 간단하게 웹서핑 할 때 아이패드2 대신 슬레이트7을 쓰는 빈도가 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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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패드 미니로 이제 거의 모든 노트북에서의 컨텐츠 리딩 용도나 은행업무같은 간단한 업무는 처리할것 같네요.. 노트북은 집에서 놓고 쓸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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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만화보며, 컨텐츠를 즐기며 갈때는 7인치 와이드[중국태블릿],
공부하러 갈때는 9.7인치 스탠다드[iPad 2]를 들고갑니다.
퀄리티의 문제가 있긴하지만, OS에 상관없이 기능은 양쪽 모두다 해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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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1.02 15:58
갤탭을 웹서핑 및 동영상 용도로 사용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아들이 사용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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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요리책으로 씁니다...
집에서 레시피 검색하고 열어놓고 요리하면 정말 편해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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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거의 책 읽는 용도로 사용중 입니다. 집에 있던 책들을 스캔 받아서 아이패드에 넣고 보고..
가끔 빵 구울때 레시피 같은 것 PDF로 넣어 두었다가 참고하고..
일정관리 및 이메일 확인정도... 태블릿 사용 이후 PC사용의 형태가 조금 바뀐 듯 합니다.
작업 하는 것 이외에 PC 켤 일이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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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isCO
11.02 17:31
무게가 좀 거슬리기는 합니다만 W500 으로 넷북 대용으로도 쓰고 집에선 뒹굴거릴때 누워서 동영상도 좀 보고 뭐 그렇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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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원숭이
11.02 17:36
아이패드1 하고 htc 플라이어를 씁니다.
아이패드는 10살9살 아들들의 만화보기등에 사용하고..
(제가 쓰는것은 주말에 영화보려고 예약할때 CGV 앱.. 정도)
플라이어는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닙니다.
인터파크 비스킷앱으로 책 여러권 봤구요.. 지금도 문제는 경제다 보다 지쳐 잇습니다.
아침 좁은 전철간에서는 이것도 커서 루미아만 만지작 만지작 하면서 보내지요...
플라이어가 와이브로 해지하고 wifi만 쓰는 상태라 테더링이 귀챦아서
전철간에서는 잘 안쓰고 현장나갈때 등등 사진찍고,, 저장하고 합니다.
정품 다이어리 케이스갖고 다이어리처럼 폼으로 들고도 다닙니다.
새로 나온 아패 민희 로 바꿀까도 합니다만 펜쓰는게 무척 아쉬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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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m
11.02 18:09
교수님과 1:1로 이야기할 때, 프레젠테이션 용으로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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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kabas
11.02 19:02
1. ebook (주로 pdf, jpg-> ibunko HD)
2. 인터넷
3. 농협
4. 키움증권
이 끝이네요 ㅎㅎㅎㅎ; 뉴패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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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자동차에 박아놓고 안꺼냅니다. 네비 및 블랙박스 영상기록 확인용으로만 사용합니다.
초창기 웹뷰어랑 그림그리기 용도로 사용하긴 했는데... 웹뷰어도 어중간하고 (해상도) 그림그리다가 지문 닳을것 같아서 그만두었습니다. 아이패드미니 겁나 뽐뿌오는데.. 역시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 사는거라
화끝하게 슬레이트7으로 가버릴까 하다가... 노트북도 비싸게 지른거 가지고 있어서 ㅠ,ㅠ
기능중복으로 망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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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11.03 00:39
제가 가진 테블릿을 '모토로라 줌'인데요.
주로 사진을 보는 용도로 사용해요. 아기들 장난감으로도 사용되고요.
영화 감상용으로도 쓰고 싶지만... 먹통이 되거나 리부팅이 되는 증상이 있어서 포기했고요.
핸드폰을 아트릭스로 사용하다보니 랩독을 같이 사용하는데요.
워드작업이나 영화 감상은 아트릭스 랩독을 이용하게 되네요. ^^
동영상보고 인터넷보고 논문보고 음악좀 듣는거외에는 딱히 쓸게 없습니다.
사실 논문만 빼고 이정도면 ARM11정도도 충분하긴 하거든요 ^^;
하는 게임이야 뭐 Kairosoft게임정도나 테트리스정도긴 헌데 이정도면 고성능 기기는필요가 없더군요 ^^;
8인치급의 경우 능금사의 작은판때기가 책보고 만화보는데야 괜찮겠지만
그림 많은 논문보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고해서 (8인치급은 눈도 좀 아픕니다.)
그다지 선호하는 크기는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