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이런 저런 생각
2012.11.03 19:31
안녕하세요. 냠냠입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한 것들 중에서 여기 공개할 만한 것들에 대해서 공개합니다.
1. N40L에 이런거 저런거 올려서 8GB에 Disk 9개로 쓰고 있습니다만...
(단일 윈도 OS에 confluence,jira,mysql, 토렌트, 아이튠즈(wifi-sync), 기타 잡스러운 것들..)
오늘 어떤 기사를 보니 ARM 기반으로 윈도우서버가 실제 상용화 하는데 2년 정도 후가 되리라 생각한다는 쥐d넷 기사를 보고는
N40L을 Full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습니다. 총 16GB, 윈도서버 2012 datacenter, Hyper-V 사용해서 CentOS와 Win2k12사용
오늘 필요한 것들을 모두 주문을 했으니 다음 주 정도에 뚝닥 거려야 겠네요.
2. Windows Server 2012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솔직히 어? 어디있지? 로 고민도 하긴 했습니다만.. 제대로 서버를 다룰 줄(직관적으로는 마우스없이 다룰 수 있는) 아는 사람에게는
환상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나 저를 이번에 감명시킨 것은... 저 같은 경우에는 개인 검색서버(크롤러&인덱서 다 있는)를 운영하고 있는데... 데이터를 담은 HDD가 매우 많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제가 만든 거라 목적에만 맞게 빠른 편이긴 한데 리소스를 아끼지 않고.. 코로케이션도 half rack만 받고 있는 지라.. 모든 HDD가 온라인할 수가 없습니다. 뭐 암튼 간에.. 그런데... 방금 조금 오래된 하드디스크 몇 개(1TB)를 새 하드디스크(3TB)로 복제한 후에 그 하드디스크를 deduplication 을 했더니 어마어마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해당 내용이 Attach 용 HDD라 효과가 좋았습니다.) 원래 data deduplication 을 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비싼 장비들을 사용했어야 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게 거의 데스크탑 수준에서도 구현이 되니깐 정말 좋네요. 아마 여기 계신 분들 중에는 꽤 오래된 정보 몇 개 정도는 다 갖고 계실 것이고... 그럴 텐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늘 온라인화 할 때에는 HW가 받쳐줄 때 사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특히 최하 RAID 정도는 있어야 합니다. (그 원리상.) 하지만 그냥 오래된 자료 넣어든 HDD로 상자에 쌓여있다면?? 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단, 업무적으로 사용하실 때에는 MS가 테스트되었다고 하는 범위(동작원리, 용량, 파일개수 등)에서 일단 생각해보세요. ^^
3. 어떤 인터넷 기사가 본가의 인터넷을 박살내서 집에 가야 합니다. 이 글을 쓰고 후다닥 다녀올 텐데..
기사가 인터넷 고치러 왔다가(ADSL입니다. 외딴 농장이라..) 제일 처음 한 일이 공유기 하드리셋이었다는군요. (들은 것이므로 추정)
문제는 저희 집 공유기는 모든 설정이 다 건드려져 있는 상태라..(iptime과 dd-wrt 연동 WDS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드느라 고생 좀 했던 ...) 당장 무선으로 설정되어 있는 프린터도 동작을 안 합니다..확인 결과 해당 ISP의 컨텐츠관리(여가부용) IE BHO의 문제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놈의 기사가... 공유기 리셋후 컴은 못 고치니 어머니 핸드폰으로 WiFi 잡아서 인터넷 잘 되네요. 컴퓨터 문제입니다. 하고 도망갔어요. 지금 이 놈을 진심으로 말려버릴까 고민 중입니다. 집에는 쥐가 감옥 간 다음 혹은 그에 준하는 공개 후에나 갈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4. 과거에 웹에이전시에 있을 때에는 제가 어설픈 QA팀장을 겸했기에 QA라는 단어에 관심이 있습니다. 다만 업계에서 QA를 하겠다고 들어오는 소위 애 들은 전산실OP 이상으로 불쌍한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좀 까칠하게 대하긴 해도 옆에 놓고 일할 때에는 살갑게 일하곤 하는데 며칠 전에 잠깐(이제 10개월이네요.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만..) 일 도와주러 간 곳에서 아.. 안 될 놈은 안 되겠구나. 라는 일이 연속 2건이 일어났습니다. 사회는 고도화 되고 어쩔 수 없이 물가는 계속 올라가는데 인간이라는 개체중에 일반적인 인지범위(오감 수준,복명복창&행동) 이상으로 사고를 진전하기가 힘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라는 생각이 들면서... (누구에게나 다 똑같습니다. 자기 스스로를 10년동안 계속 다듬을 수 있을 지.. 5년 다듬을 수 있을 지... 30년 다듬을 수 있을 지..차이 말고는..) 어떤 앞 날이 우리에게 있을까? 한 번 생각해 봅니다. 현재의 제 사고 범위에서는 울타리 잘 두르고 충분히 격리한다. 이상은 잘 생각되지 않네요. 슬슬 제 머리도 굳어가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집에나 다녀와야겠습니다. 저는 차선도 잘 지키고 속도도 막 내지 않습니다. ㅋㅋ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