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문득...
2012.11.04 00:48
삼성의 슬레이트피씨가 땡깁니다.
종종 중고로 나오고 있고, 가격도 괜찮다 싶고...
윈8 깔아서 쓰면 좋을 것 같다 싶어요.
요즘 문득 또 하나...
얼마전, 전시회 준비를 겸해서 삿된 짓(?)을 몇 개 했습니다.
전 전각을 배우면서 계속 그림을 그리고 싶은 욕구를 느끼고 있어서...
그렇게 되면 사실 돌에 새기는 판화 수준인데 말이죠. ㅎㅎ
첫번째 삿된 짓 ...
제 뒤통수입니다. ㅋㅋ
두번째 삿된 짓...
이중섭 화가의 <황소>입니다.
세번째 삿된 짓...
역시 이중섭 화가의 <바닷가의 아이들>입니다.
이건 아직 미완성입니다. 이번 주 안으로 완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양각으로 팔 겁니다. 선만 남기고 다 파내는 거죠.
종이에 찍었을 때 선만 보이게 만드는... 그러려다 보니 시간이 무척 걸리네요.
돌에 새겨보려고 이중섭 화가의 작품을 들여다 보니...
이 분 작품들은 정말 매력적이네요.
양각과 음각의 차이를 예전에는 잘 몰랐죠....
판화를 찍었을 때 목적으로 하는 부분이 허옇게 나오면 양각이고 반대면 음각......
즉 선만 남기고 다 파내면 양각이고 선만 파내고 나머지를 남기면 음각이라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