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자기전에 갑자기 큰 아들내미가 통곡을... ㅠㅠ
2010.03.11 11:18
어제 부산은 눈때문에 하루 휴교했는데요...
어젯밤 잠들기 전에 큰 아들넘이 갑자기 통곡을 하대요;;
왜 그러냐고 물으니....
'오늘 학교 급식 돼지갈비인데... 학교 안가서 못 먹었다고...' ㅎㄷㄷㄷㄷ
이 넘이... 고기하고 웬수가 졌나... 고기 얘기하면 자다가도 벌떡;;
이 놈들 먹이려면 정말 돈 많이 벌어야 할 듯;; ㄷㄷㄷㄷㄷ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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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새우
03.11 11:25
ㅎㅎㅎㅎ 저희 집 풍경과 비슷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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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03.11 11:29
갑자기 고기가 먹고 싶네요. 그렇다면 점심은 고기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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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군
03.11 11:30
아 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
아 배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 악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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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귀여워요... ㅎㅎ
저도 고기는 좋아라 하는데...
혼자서 궈 먹을수도 없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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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3.11 11:34
ㅋㅋ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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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
03.11 12:06
아빠 빵꾸똥꾸
눈도 빵꾸똥구
학교도 빵꾸똥구야
하지 않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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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해리랑 친구시켜줘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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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03.11 12:44
오늘 점심에 돼지갈비가 나왔을 가능성 많습니다. ^^
어제 식재료는 학교에 도착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우리학교의 경우, 수요일에 국수, 우동, 카레, 볶음밥, 비빔밥 등을 바꿔가면 내줍니다.
그래서 수요일 급식이 싫죠~. 특히나 아침 못 먹고 출근한 날엔..;;
오늘 보니 어제 메뉴가 나왔더군요. ^-^
그러니 원래 금요일 메뉴로 예정되었던 것이 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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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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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o
03.11 13:15
초등학생과 29살먹은 저와 동급이군요;;;;;;;;;
전 화욜날 돼지고기나오는데....... 부서에서 삼계탕 먹으러가재서 슬퍼했는데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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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가 판단해서 오래 보존할 수 있는 식재료, 빨리 먹어야 하는 식재료 구분해서 식단 조정할 겁니다.
이런 사태에는 하루 식재료가 아예 취소될 수도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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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al 10-Ton
03.11 19:57
하하 너무 귀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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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1 22:54
애들은 다 그런가 봐요. ^^
제가 아는 애들도 학교 식단을 외우고 다니더라구요. ^^*
제목만 보고 큰일난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오늘 저녁은 돼지갈비인겝니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