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및 이거저거..
2012.11.08 09:50
잘들 계시지요?
아는 사람 몇분 없는 유령회원입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들어와서 글 보고 갑니다..
오늘 아침에 케이스에서 팬 소리가 좀 나길래 팬을 하나 제거할까 하고 케이스 열고 하드 베이 움직이다 120G SSD의 SATA2 커넥터 부분 플라스틱 부분을 부러뜨렀습니다. 별로 부러질만한 상황은 아니었는데 옆으로 밀려서 그런가.. 똑.. 하고 부러지네요..
다행히 커넥터 걸쳐놓으니 데이터는 잘 이동 되는군요..
디지털 헨지에 전화 걸어보니 일단 파손 상태 보고 이야기 하자는군요..
사용자 과실도 일부 있는지라 얼른 데이터 옮기고 보내야겠습니다.
데이터 날아갔으면 ... 휴우,,,, -_-;
요즘 날씨가 추워졌습니다. 제가 있는 사무실은 오피스텔인데 사무실 아래 공간이 주차장이라서 바닥쪽이 좀 차갑습니다.
그래서 겨울이 되면 중앙난방 난방비가 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올해는 난방비가 훨씬 적게 나올듯 합니다.
사무실에 해석용 시스템들이 3대나 항시 가동되고, 서버에 제 컴퓨터까지 돌고 있으니 아침에 출근하면 사무실에 후끈... 하더군요..
덕분에 여름에는 에어컨을 상시 가동해야 하지만 에어컨이 먹는 전기비 보다, 난방비 가 훨씬 비싸니 나름 이득인듯 합니다. ^^
보통 11월에는 아침 출근하면 바닥이 쌀쌀해서 잠깐 난방을 가동하곤 하는데 올해는 사무실 문을 열면 후끈.. 합니다.
케퍽 회원님들은 제 연배도 많으실텐데 다들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친구들 만나면 건강 안부랑 운동 뭐하냐.. 로 이야기가 시작되는군요..
코멘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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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0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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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데이터 이동하고 바로 빼놨습니다. A/S 보내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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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
11.08 11:26
건강이 우선인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길요.
PointP님 덕분에도 하나 배우고 갑니다. -
purity
11.08 13:41
SSD 컨넥터 부분이 많이 약하더군요. 끝이 부러지는 정도면 그나마 괜찮은데 기판 자체가 얇은 일체형이다 보니 자칫하면 컨넥터 부분이 꺽이면서 회생 불가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특히 SSD2개를 1개의 3.5인치 베이에 설치하는 브라켓을 이용할 때 위쪽에 SSD를 설치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더군요.
조금 걱정이 되는 상황인데요. 우선 팬 소리가 난다는건 그만큼 진동이 있다는 건데... 커넥터를 살짝 걸쳐 두면 아무리 케이스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해도 미세한 진동으로 빠질 우려가 있는데... 쓰시다가 데이터 유실도 충분이 가능성이 있어보입니다. 아무쪼록 빨리 교체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