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아이패드 미니를 샀습니다....
2012.11.15 15:49
뭐....그렇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 보려고 발버둥 쳤습니다만, 안사고 버티다 보면 갑자기
뜬금없이 엉뚱한 물건을 대신 질러버릴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시달리다가....
그냥 문득 질러버렸습니다.
옆동네 롯데마트 쿠폰 먹여서 64G짜리로 예약 구매했습니다....26일 이후 배송된다는군요...
허허......그것참....
갤탭2 7.0에 정들여 볼까 해서 새로운 케이스에 액정보호지도 갈아줬는데....
회사 직원이 낼름 집어 갔습니다....(아..물론 약간의 기기값은 주고 말이죠...)
흠....
2 주동안 심심해서 뭐하지??? 라고 생각해보니, (구)뉴아이패드도 있고,
아이코니아 탭도 있군요....흠....그래도....뭐....새로운 걸 샀는데 눈에 들어오겠습니까....
쩝.....
와이프의 문자메세지가 가슴을 찌르더군요 "이제 마음의 평온을 되찾았겠군."
그래서, "아니, 아이폰 5가 내손에 쥐여지기 전까진...."이라고 대답해 줬습니다.
음.....
마무리가 안되서 도망갑니다....
P.S.: WiFi 버전의 아이패드 미니를 결국은 사게 될 줄 알았던지,
지난주에 구매한 화웨이 3G Router E586이 도착했습니다.
잘 되는 군요. 갤탭2가 이제 없어서, 쉐어링 유심을 끼우고
쓸데없이 아이폰을 E586의 WiFi로 연결해서 써보고 있습니다....
이게 뭐하는 짓인지....
코멘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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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발이
11.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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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1.16 09:28
저는 그냥 네이버 검색에서 나오는 네이버 쇼핑 결과에서 젤 싸보이는 곳에서 샀습니다. (11번가)
독은 빼고, 배터리만 하나 추가로 샀습니다. 157,000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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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15 16:00
ㅎㅎ 이제 마음의 평온을 되찾았겠군... 이 말에 빵 터졌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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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지르고나면 편안해 지더군요. 이건 정말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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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은 좋은것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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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미니 미니 월드 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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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얼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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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1.16 09:29
정가는 아시다시피 66만원이고요.....쿠폰 10% 이지만, 한도가 35,000원이고
롯데카드 11월 목/금 5% 청구할인인데, 이게 30,000원 한도라서 59.5만으로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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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버란
11.15 18:28
지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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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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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lee
11.16 01:41
어제 매장 가서 만져봤는데 역시 제가 사용하는 용도로는 미니가 더 좋겠더군요. 이번 것은 건너가고 다음에 나올 레티나 버전(?)을 노려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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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1.16 02:50
지름을 거부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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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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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키드
11.17 10:21
ㅎㅎ 축하드려요 부럽습니다
화웨이 3g 라우터가 저도 땡기네요.. 정보 링크 좀 부탁 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