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말 실수 한 것 같네요
2012.11.17 20:55
문제인은 분명히 한당에 공천을 받고 올라왔기 때문에
자기 사람뿐만 아니라 당의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
거기다 힘든 공천 직후인데
문제가 되는 사람이 있으면 딱 집어서 말해주는 것도 아니고
두리뭉실하게 문제인이 모르고 있다고만 말하면 문제인이 모지리처럼 보이는 것이 분명한데
미디어의 지지로 자신의 파를 만들어서 대통령후보로 출마하시는 분이
저렇게 쉽게 말을 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되네요
문제가 될 부분은 두분이 만나서 팩트를 제시하고 문제되는 부분에대한 협의가 있어야 한다고 보는데요
대한민국에 프랑스와 같은 혁명이 어디 있습니까
매일 아침 죽을 듯한 피로를 입으로 토해내면서 성실과 근면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는 것이지
점진적 혁명, 대화와 타협의 장으로 마련하고 나아가야하는데
너무 쉽게 상대방에 대한 불만을 토로한 것 같아 너무 가슴아프네요
코멘트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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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이도록 보수언론이 공작을 하는거겠죠 안캠프의 참모들도 바보가 아니고서 이런 리스크를 분명히 알고도 감행하는걸보면 분명 민주당의 잘못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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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mubamu
11.17 21:34
보수언론의 공작이라는 것은 일종의 음모론이라고 밖에 안보입니다
하지만 안철수가 문제인에 대해 모른다고 말한 것은 사실 관계 입니다
거기다 이 인터뷰는 보수 언론에서 나온 인터뷰 내용도 아니구요
안철수 입에서 나온말이기 때문에 안철수 지지자들에게 꽤나 큰 영향을 줬으리리고 밖에 안보이네요
섵불리 모른다고 말하기 전에 어떻게 해서라도 1:1 독담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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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터뷰 전문을 들어 봤었습니다. 문후보를 몰아 세우려는고한 발언이 아니라 문후보의 민주당 참모들이 자신들의 이떤 이유로? 안후보측과의 성실한 대화를 차단한다는 뜻으로 들었습니다 보수언론이 기사를 쓸때 사실관계에만 촛점을 맞추며 정황을 왜곡해 다르게 해석되게 만드는것은 특정언론이 특정후보를 돕는 음모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당도 문후보의 지지율이 민주당의 지지율로 착각하는데 민주당을 보고 문후보를 지지하는게 아니라 그반대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단일화에서 민주당의 입장은 크게 필요가 없다는것입니다 벌써 4.11선거에서 패배한 이유를 민주당은 잊은게 아닌가합니다 문후보로만 단일화되면 승리가 눈앞이라고 생각하지만 문후보없는 민주당의 현재모습을 상상해볼때 그들 스스로 부끄럽게 생각고 개혁하지 않는다면 이번 선거는 4.11의 또다른 모습이될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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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문강
11.17 22:09
흐음.
안철수, 문재인 모두 대선후보이니, 실수라고 굳이 지적할 필요는 없을듯 합니다.
본인의 입장이 있겠지요. 두분다...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한마디 한마디 뭔가 전략이 있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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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C
11.17 22:40
민주당은 개혁이라는걸 할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말로만 개혁을 떠드는 느낌 의외로 이런식으로 말하는 분들이 주변에 많더군요 지금처럼 아무변화 없이 단일화를 해봤자일 듯 싶네요 -
왕초보
11.18 02:37
민주당이 잘하냐 못하냐는 지금 논점이 아닙니다. 그곳으로 논점을 몰고가는 것은 결국은 당나라당을 도와주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보수언론의 저런 작태는 지난 수십년간 잘 알려진 일로 안후보측 참모들이 모지리가 아니라면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일이 저렇게 흘러갈 빌미를 제공해주는 것은 참모들을 모두 자르거나 안후보가 사퇴해야 할 상황입니다.
지금 상황은 87년 두 김씨가 착각에 빠져서 후보 단일화를 못하고 국민의 피를 군부에 진상한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은 상황입니다. 정당 지지기반 없이 야당의 표만 갈라먹을 심산으로 나온 안씨는 즉시 사퇴해야 합니다.
인터넷이 매우 좋은 미디어인 것은 사실입니다만 아직도 지금 투표권을 가진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당나라당을 지지하고 있고 그 현실은 인정하고 전략을 짜나가야 합니다. 87년 박종철씨의 죽음으로 시작되어, 629 사기선언이라도 이끌어낸 것의 비결이 무엇에 있다고 보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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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
11.18 07:18
주변 분위기로도 안철수 지지층이 삽시간에 증발하고 있어보이네요.
워낙에 현물화될 수 없는 지지였다고 전문가들 예측이 맞아들어가는거로 보입니다.
있을 수 있는 잡음정도긴한데 이번건으로 대중지지도는 분수령이 된거 같네요. 유시민논평이 딱입니다.
선거에 있어서는 프로 대 아마의 싸움을 보는 듯 합니다. (희안하게 문재인 안씹히고 피해간다는...도마위에 오른 적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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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1.19 09:08
저도 처음에는 안철수 후보가 좋았는데... 이제는 좀 마음이 바뀌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