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 상하시겠습니다.

차란 녀석이 참...　말 잘 듣다가도 필요할 때 말썽 부리고, 간당간당할 때 돈 잡아 먹고...

애물 단지긴 한데...　있다가 없으면 불편하고...　아무튼, 기운 내세요.

헐.. 견적 200만원.. 그냥 사모님차 팔아 버리시고 BMW미니쿠페 같은 조그만 차로 하나 사주세요.

과천에 아줌마들이 장볼때 끌고 다니시는 차네요..

그렇지 않아도 와이프가 폭스바겐 뉴비틀로 바꿔 달라고 하던데..  이게 같은 중고로 대차가 될라나 몰라요... 값은 뭐 비슷하거나 할텐데..

없으면, 아쉽고, 있으면 애물단지가 차라는 존재같습니다...

tv 수리에 17만원은 아깝고, 차 수리에 17만원 들어간다면, 아 뭐 그쯤이야 하겠죠 !!!

말 을 한필..... ^^

뉴비틀 좋지요. 이뻐서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하네요. (저도 좋아해요.)

연비는 좋거나 말거나 신경 안 쓰실 거죠?

미니는 차가 이뻐서 샀다가 승차감이 나빠서 중고로 나오는 차가 많다고 합니다.

그게 참 신기하죠, 돈이 좀 여유가 있을만 하면 꼭 돈 쓸 일이 생기니까요. 뉴비틀 신형모델은 연비가 좋던데요. 여자들은 다 쫗아하더군요.

뉴 비틀의 단점...  문이 두짝이라는 겁니다.  뭐 두짝이 문제겠습니까 ?

무조건 이쁘니 용서가 되죠 !!  그런데, 거의 한사람, 두사람이 탈거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답니다.  서브용이니까요 !

근데, 메인이 비틀이라면, 문제가 생긴답니다.

폭스바겐은 품질관리가 꽝인데.. 지금같은 상황 틀림없이 또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독일이 동독인들 때문에 노동력의 품질저하가 심각하다고 하는데, 폭스바겐은 남미에서 조립하는 공장도 있어서 거기 노동력에 비하면 동독사람들은 엄청나게 열심히 일하는 거라네요.

견적이 많이 나왔네요.

차 상태에 따라 폐차하느냐 수리하느냐를 결정하겠네요.

전 예전에 과열로 앤진이 깨져버려 수리비가 100만이 넘기에 폐차했었죠. -_-

차가 아직 5년 밖에 안돼서요....  12만 밖에 안 뛰었고...  뭐 견적이 워낙 많이 나오는 차라서...   뭐 하나 고장나면 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