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로망이었던 소니와 파나소닉...
2012.11.23 08:39
학창시절 로망이었던 소니와 파나소닉이 실적 악화로 신용 등급이 강등되었다는 군요.
http://news.kbs.co.kr/world/2012/11/23/2572074.html
파나소닉의 실적 부진은 몇 해전부터 였고, 소니 역시 삼성에 밀렸다고 작년 가을 쯤 간부 비상 회의로 시끌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요.
미쯔비시의 경영진의 사과 기자회견 때 눈물을 보였던 것이 떠오르네요. 소니까지 이리 되는 건 아니겠지요. 그나마 하이브리드 카메라에서는 선전은 하고 있는 것 같은데, 파나소닉은 10조원대, 소니는 8조원대 적자라니...
코멘트 4
-
맑은하늘
11.23 08:44
-
지난달에 제가 파나소닉 주력 상품인 렛츠노트 CM 광고를 올렸었죠. 어찌나 촌스럽던지... 에어랑 비교해서 가격은 3배쯤 되었어요.
-
장기투자가 필요한 업종이 있는데 이런 쪽은 사실 재벌에게 강점이 있지요. (근데 상장은 왜 하니?)
소니, 파나소닉 등은 주주에게 휘둘려 단기성과에 치중하다가 보니 점점 경쟁력이 떨어져, 회복하기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회사들도 이미 이렇게 되었다는 사실.
체질을 바꾸어 주주자본주의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오래 살기 힘듭니다.
-
PointP
11.23 18:09
소니가 정점을 찍고 10년 정도 걸렸나요?
투자부적격이라도 나오더군요.
더 열심이 해주기를 바랄뿐이네요.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