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냥 회사에서 자야 할까요........[대전 강설 현황]
2012.12.07 12:37
그저께 눈 왔을 때, 평소 25분 거리를 1시간 40분이 걸려 출근했는데....
그것도 처음엔 비라서 그다지 쌓이지도 않았는데 말이지요....
오늘은 오전에 눈발 날리기 시작할 때 부터 내리는 족족 쌓이는데 무척 겁이나는군요...
사진으로 보기엔 눈이 별로 오지 않는 것 같지면, 눈송이 크기도 점점 커지고 있고,
눈발이 점점 더 세지고 있습니다.
퇴근할 때는 완전히 지옥문이 열리는 정도가 아니라, 지옥 안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대전 내려온지 만 8년이 다 되가는데, 5~6년 전 쯤 이정도는 아니어도 좀 많이 왔던
기억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많이 온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저께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제설작업은 꿈도 꾸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
그냥 회사에서 자는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엉엉엉....
코멘트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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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intP
12.0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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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2.07 12:44
이미 회사에 와 있다는 게 함정이지요.....엉엉....집에 갈 뾰족한 방법이 생각이 안나요.
지금은 어린아이 주먹만한 눈송이가 글자 그대로 펑펑 쏟아붓고 있습니다....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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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12.07 12:45
혹시 다른 직원들은..어떻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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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2.07 12:47
다른 직원들은 회사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는데......걸어서 10~20분 거리에 사는 직원들이 많아서
지금 저를 보고 다들 웃고 있습니다. "동네에 찜질방 새로 생겼던데...."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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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2.07 12:45
ㄷㄷㄷㄷㄷ...
주말을 회사에서 보내셔야 하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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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12.07 12:46
어제 서울도 저렇게 눈이 많습니다. 더 오면 집인 의정부로 못 돌아갈까봐
시험공부도 안 하고 집에 갔서 놀았습니다. 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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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12.07 12:49
어제가 아니라 그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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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이
12.07 13:59
아... 그저께가 맞겠네요... 벌써 금요일이라니ㅜ -
전 오늘밤 서울 올라갈 일이 걱정입니다.
어제가 결혼 기념일이었는데...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고 올라가야만 한다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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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2.07 12:55
회사가 제가 있는 곳 근처시죠?
북대전 넘을 때 조심하세요. 아니면 아예 첨부터 신탄진 쪽으로 가시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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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남자
12.07 12:50
대전입니다.
눈이 많이 와서 저녁 모임을 취소했는데,
지금 눈이 그쳤습니다.
모임을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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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소
12.07 12:54
대전 어디 신가요?
지금 테크노밸리 쪽은 숫제 폭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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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남자
12.07 13:46
직장은 동구쪽이고,
모임 장소는 서대전사거리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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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백
12.07 13:00
저도 대전인데 눈이.......... 많이와서
회사에서 눈싸움했습니다 @____________@/
나중에 집은 어떻게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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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신영
12.07 13:09
눈이 계속 오는군요. 저는 다행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집이 있는지라... 아침에도 걸어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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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들이
12.08 01:04
출장때문에 대전에 들렀습니다. 비슷한 곳에 계셨던 듯....
눈이 너무 와서 7시까지 예정된 출장 중간에 3시에 나와 버렸습니다. 대전 IC올리고 나니 그나마 꽤 교통상황은 낫더군요. 북대전 안가고 대전으로 나가길 잘했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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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전이에요. 어제 평소보다 일찍 퇴근 안함 안되겠더군요.
그냥 이런날은 회사를 잠시 쉬셔도 되지 않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