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뻘짓거리 중간보고 합니다.

 

자전거 튜닝 프로젝트.

 

롤모델은 미벨 카페의 suby님의 자전거.

 

순정 상태입니다.

 

IMGP1668.JPG

 

교체할 것들

 

크랭크 : 48t  ==> 52t , 톱니 갯수를 말합니다.

프리휠(스프라켓) : 14t~28t ==> 11t~28t ,변속기어를 말하니다.

타이어 : 순정 ==> 빅애플 16인치/2인치, 바퀴 사이즈/바퀴폭

드레일러 : 저가형 드레일러 ==> 시마노 105 드레일러

핸들 : 플랫바 ==> 불혼바

안장과 페달은 개인 취향이므로....제가 타기 편한걸로 바꿀겁니다.

 

먼저 타이어부터 교체하겠습니다.

 

IMGP1669.JPG

 

요녀석으로 바꿀겁니다.

먼저 앞바퀴를 떼냅니다.

앞바퀴는 퀵레버 방식이라 금방 분해 됩니다.

타이어에서 바람을 뺀후 타이어 한쪽을 뺀후, 튜브를 빼내고 타이어의 나머지 한쪽을 빼냅니다.

그럼 이렇게 됩니다.

IMGP1673.JPG

 

아....저 발....

 

이제는 뒷바퀴 타이어를 교체 해야 합니다.

뒷바퀴는 바퀴축에 기어가 달려있기 때문에 조금 힘이듭니다.

일단 먼저 체인부터 분해합니다.

체인은 체인커터 라는 공구를 써서 한쪽에서 링을 밀어냅니다.

이렇게 걸어놓고 밀어내면 편합니다.

IMGP1674.JPG

 

그리고 뒷바퀴를 빼냅니다. 프레임을 힘껏 벌려야 빼기 편합니다.

떼어낸 뒷바퀴입니다.

이제 타이어 교체하고 프리휠을 빼낼겁니다.

 

IMGP1675.JPG

 

프리휠 푸는 전용 공구를 이용하여,

프리휠을 풉니다.

그리고 교체할 프리휠을 역순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IMGP1676.JPG

 

사진 보시면 제일 작은 기어가 확실히 작은게 보이시죠?

 

타이어 교체는 앞바퀴와 동일하므로 패~~쓰.

 

프리휠을 왜 바꾸냐하면요.

속도 향상을 위해서입니다.

바퀴 큰걸로 자전거 바꾸는게 쌀듯 하네요. ㅋㅋㅋ

하지만 바퀴가 크면 접어서 휴대하기가 불편하죠.

적당히 속도도 나면서 휴대하기 편할려면 기어비를 바꿔줘야 합니다.

 

48t 크랭크에 14t를 걸었을때 기어비가 3.4 정도 나오고요.

크랭크 한바퀴 돌릴때 뒷바퀴가 3.4바퀴 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52t 크랭크에 11t를 걸었을때 기어비가 4.7정도 나옵니다.

 

따라서 크랭크와 프리휠을 교체하면 기존의 바퀴 회전수보다 1.4배정도 많아 집니다.

속도를 동일하게 대입하면 1.4배 빨라진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아직 달려보지는 않았지만, 평속 15~20KM 정도는 나올듯합니다.

바퀴가 커진만큼 넓어져서 구름저항도 더 높아지기는 하지만 나름 고압이라

큰차이는 없을듯 합니다.

 

부품이 없는 관계로 1일차는 여기까지 하고 다시 조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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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드디어 드레일러와 어댑터 클로를 구매했습니다.

 

이제 요녀석을 바꿀겁니다.

 

IMGP1679.JPG

 

다시 보트 풀고

드레일러를 해체합니다.

교체할 드레일러를 어댑터 클로에 부착하고

동일한 다시 재조립.

사진상에 빛이 반사되어서 잘 안보이는데 105라는 드레일러입니다.

시마노에서 나온 로드용이고,

최소 11t ,최대 28t 지원되는 중하급 드레일러입니다.

 

IMGP1680.JPG

 

이제 변속을 맞추어야 합니다.

1단과 7단을 맞추어야하고, 장력 조정해서 각 단계가 부드럽게 넘어가도록 해야합니다.

하지만.....

제가 불혼바를 올릴것이고, 변속기도 바꿀것이고, 체인또한 바꿀것이기 때문에,

최대 최소 정도만 맞추고,

핸들교체후 정밀 조정 하기로 합니다.

변속기 선도 좀 짧아 보이네요. 이것도 길게 늘려줘야할것 같네요.

 

7단 (기어11t)일때의 모습입니다. 프레임에 가려서 잘 안보이네요.

 

IMGP1680.JPG

 

최대 1단일때의 모습입니다.

 

IMGP1681.JPG

 

드레일러가 바닥에 닿으려고 하네요.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측정해보기로 했습니다.

약 6센치정도 바닥에서 떠있네요.

낼 아들녀석 자전거 한번 봐야겠네요..

 

IMGP1684.JPG

 

이렇게 2일차까지 완료 되었습니다.

 

내일은 아들 유치원 졸작 발표라 작업이 힘들듯하고,

모레 토요일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아직 크랭크를 교체하지 못했습니다.

이건 샵에 가야할것 같네요. 공구가 없습니다.

사자니 그렇고...그냥 샵에 가서 교체해 달라고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펌프가 없네요.

변환 어댑터가 있었는데, 찾아보니 안보이는군요. 이것도 샵에가서 넣기로...

미니 펌프를 사긴 해야하는데,

급한건 아니니까...천천히 보고 구매해야겠습니다..

 

눈이 좀 녹아야  테스트 주행 해볼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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