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제가 언제나 그렇듯) 뒷북 이야기 입니다.


이 도메인의 주인은 엄청난 사람이었네요. 자기 말로는 인터넷에서 파일 공유의 자유를 제공하기 위해서 설립한 P2P 서비스 비슷한데, 인터넷 페이지 + 광고 기반의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나름 공유의 선구자라고 하기엔 생활이 너무 부유했어요. 얼마나 부자였느지 감이 안오네요.


그런데 이 사람 검거 들어갈 때 US이 뉴질랜드 정부에 협조를 요청해서 헬기랑, 경찰견이랑, 전기 톱이랑 모든 것을 들고 자택(이라고 쓰고 캐슬) 쳐들어갔다고 합니다. 홍콩은 물론 각국에 있는 통장 계좌의 돈이 막혀서 지금 애기 둘이랑 와이프는 (와이프도 있었어요. -_-;; 역시 돈은 잘 벌어야... >__< ) 자선단체에서 제공하는 곳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고 이 사람은 감옥에 있는지 확실치는 않네요. 아마도 감옥에 있겠죠.


인터넷에 이사람에 대한 기소장도 올라와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면 대부분 수긍이 가능 내용이 아주 정갈하고 깔끔한 영어로 잘 쓰여져 있습니다. http://www.scribd.com/doc/78786408/Mega-Indictment 저는 오히려 이 영문 기소장이 마음에 들어서 다운 받아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사람의 말투가 약간 핀란드사람 같아서 기소장 내용을 잘 보니 핀란드+독일 이중 시민권자라고 하네요. 집은 홍콩이랑 뉴질랜드에 있다고 합니다. 


역시 사업은 전세계를 배경으로 크게하는 게 필요한가봐요. 리눅스, 노키아, 킴닷컴 모두 핀란드에서 나와서 세계를 한번씩 흔들어 놓네요. 본인은 끝까지 공유 정신의 신봉자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국 헐리우드 간부들이 고소를 했으니 쉽게 풀릴 것 같지는 않네요. 다만, 형을 살다가 나온 다음에 또 다시 사업을 시작하면 어찌 될지 참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소리바다도 처음에는 불법이었다가 정식 유로 서비스로 전환한것 맞죠?



xlarge_18799b0ded972833fbd366fdc63ed3cf.jpg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KPUG 운영비 모금. 안내 드립니다. - updated 250601Su [27] KPUG 2025.06.01 421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31255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41477
29775 [공지] 댓글 알림기능의 위치를 우측하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7] KPUG 07.16 61483
29774 [공지] 금칙어 적용에 대한 투표 결과입니다. [4] KPUG 07.15 60803
29773 Yuandao N10 그리고 N12의 공식케이스 공구들어갑니다. (마감되었습니다..) [39] file 星夜舞人 11.07 56098
29772 제7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67] 星夜舞人 11.17 55235
29771 [기기 사용방안?]괜스레 고민만 쌓여 갑니다. [6] 유부총각 10.21 53368
29770 [공지] 댓글알림 기능 투표결과입니다. [5] midday 07.24 52141
29769 소모임의 자료실을 공개로 해놓을까요?? 아니면 회원공개로만 해놓을까요?? [21] 星夜舞人 02.03 51029
29768 다나와 중고장터 [4] matsal 01.25 49337
29767 공동구매 AS는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2] 星夜舞人 10.28 45357
29766 KPUG 운영비 계좌 + 모금현황 (최종) [16] 하얀강아지 06.13 41272
29765 [공지] 태파님에 대한 징계를 알려드립니다. [2] KPUG 웹마스터 1호기 07.31 40718
29764 제5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51] file 星夜舞人 09.29 40493
29763 100만번째 이벤트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최종결과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 [44] file 星夜舞人 03.22 39891
29762 Gpad를 터치패널 구입합니다. (신청자 리플에 남겨 주세요..) [17] 성야무인 04.22 39053
29761 [알림]4기 운영진 인사드립니다 [20] KPUG 03.12 38672
29760 이북모임 이름 후보작들입니다. [13] 星夜舞人 01.21 37839
29759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키보드 찾아가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주 일요일에 노예처럼 부려먹겠습니다. ^^; (일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회기역으로 오세요~~) <---시간 수정 .. 아 그리고 이번에 안찾아 오시는 분들의 경우 무조건 착불로 보냅니다.. 섭섭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 file 星夜舞人 11.17 36621
29758 KPUG 운영비 모금을 종료합니다. [13] 로켓단® 07.12 34884
29757 댓글 테스트 한번 더... [24] file 인포넷 05.15 34155

오늘:
888
어제:
2,326
전체:
16,330,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