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보수 단체를 만들고 싶어요.

2012.12.21 19:18

Alphonse 조회:834

1. 제 성향은 과연 어느 쪽일까?
가족을 중요시 여기고, 전통을 사랑하며, 옛것을 중히 여기고...
노블리스오블리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민족을 중요시 여깁니다. 적당한 시장경제 논리는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 국가가 어느정도 통제를 하여 국가가 시장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강력한 국가는 반드시 필요하죠.

진정한 보수는 국민을 배곪게 만들지 않고 또 자녀 교육을 중요시 여깁니다.
전 그래서 무상급식도 찬성하고 대학 등록금이 획기적으로 낮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민족을 사랑한다면 당연히 그래야죠. 대신 국방비 증강은 찬성하나 해외파병은 아니라고 봅니다.
최소한의 복지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대신 잘 사는 사람에게도 어느정도 자신의 역량에 따라 벌 만큼 벌고 쓰라고 하고 싶습니다.
세금만 잘 낸다면... ^^;

그들이 얘기하는 완전한 시장경제는 보수주의자가 주창할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반보수적인 시각입니다. 무상급식이 포퓰리즘이라구요? 최소한의 먹거리입니다.
이정도는 국가에서 베풀어야죠. 강력한 국가는 그래야 한다고 봅니다.

북한 통일을 반대한다구요? 법륜스님의 통일론에 대해서 유튜브에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남한에 의한 통일이라면 반대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통일입니다.
언젠가는 우리가 가져와야 할 땅떵어리죠. 민족주의자와 진보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민족주의는 보수와 어울리는 단어입니다.

그렇기에 북한을 끌어 않으려면 보수주의자가 해야 합니다.

이렇다면... 저는 진보가 아니고 보수여야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나라에서 보수가 아닌 빨갱이 진보가 되어 있습니다.
상식을 얘기하는데 왜 제가 진보가 되어야 합니까?
전 보수주의자입니다.


2. 단어 선점의 중요성
선점... 누구나 얘기할 수 있으나 먼저 얘기하면 자기 것이 되어 버립니다.
이게 정치권에서는 가능하더라구요.

광복후 친일파가 반공을 이유로 '보수'를 선점하였고...

사대강을 죽이는 것인데 '사대강 살리기'라는 단어로 선점하면서
진짜 죽지도 않은 사대강을 살리는 강 공사가 되어 버렸죠.

뉴라이트 단체가 '시대정신'이라는 단어를 선점해서 단체를 만들어 버리고...

경제를 살리자는 단어로 지난 대선때 2MB가 잘 써 먹었습니다.
이 이외에도 여러 사례가 많습니다.

그래서 전 이 잘못된 단어를 선점하는 고리를 끊어 버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운 보수 단체를 만들까 합니다.

3. 새로운 보수 단체
물론 제 성향이 보수적이기도 하기에...
제대로 된 보수 단체가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한 단체가 있으면서 가짜 보수와 진짜 보수를 가릴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보수 단체를 같이 만드실 분 없으신가요?
그래서 가짜 보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구분되었으면 합니다.

-------------
즉흥적으로 글을 써서 그런지 글이 횡설수설 수준이네요.
좋은 글만 적으서 그러면 진보는 다르냐 라고 한다면 할 말 없습니다. ^^;
원래 단어 선점을 잘 하면 되요. ^^;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공지] 2025년 KPUG 호스팅 연장 완료 [9] KPUG 2025.08.06 19228
공지 [공지] 중간 업데이트/ 다시한번 참여에 감사 드립니다 [10] KPUG 2025.06.19 41590
공지 [안내의 글] 새로운 운영진 출범 안내드립니다. [15] 맑은하늘 2018.03.30 47038
공지 KPUG에 처음 오신 분들께 고(告)합니다 [100] iris 2011.12.14 473795
29811 [공지] 댓글 알림기능의 위치를 우측하단으로 변경하였습니다. [7] KPUG 07.16 61586
29810 [공지] 금칙어 적용에 대한 투표 결과입니다. [4] KPUG 07.15 60963
29809 Yuandao N10 그리고 N12의 공식케이스 공구들어갑니다. (마감되었습니다..) [39] file 星夜舞人 11.07 56265
29808 제7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67] 星夜舞人 11.17 55448
29807 [기기 사용방안?]괜스레 고민만 쌓여 갑니다. [6] 유부총각 10.21 54054
29806 [공지] 댓글알림 기능 투표결과입니다. [5] midday 07.24 52243
29805 소모임의 자료실을 공개로 해놓을까요?? 아니면 회원공개로만 해놓을까요?? [21] 星夜舞人 02.03 51129
29804 다나와 중고장터 [4] matsal 01.25 49460
29803 공동구매 AS는 이렇게 이루어 집니다... [2] 星夜舞人 10.28 45440
29802 KPUG 운영비 계좌 + 모금현황 (최종) [16] 하얀강아지 06.13 41391
29801 [공지] 태파님에 대한 징계를 알려드립니다. [2] KPUG 웹마스터 1호기 07.31 40852
29800 제5차 공동구매 시작합니다... (마감되었습니다.) [51] file 星夜舞人 09.29 40690
29799 100만번째 이벤트 가위바위보 토너먼트 최종결과 그리고 나머지 이야기.. [44] file 星夜舞人 03.22 39969
29798 Gpad를 터치패널 구입합니다. (신청자 리플에 남겨 주세요..) [17] 성야무인 04.22 39178
29797 [알림]4기 운영진 인사드립니다 [20] KPUG 03.12 38768
29796 이북모임 이름 후보작들입니다. [13] 星夜舞人 01.21 37946
29795 서울, 경기, 인천지역에서 키보드 찾아가지 않으신 분들은 이번주 일요일에 노예처럼 부려먹겠습니다. ^^; (일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회기역으로 오세요~~) <---시간 수정 .. 아 그리고 이번에 안찾아 오시는 분들의 경우 무조건 착불로 보냅니다.. 섭섭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0] file 星夜舞人 11.17 36743

오늘:
14,130
어제:
22,677
전체:
18,084,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