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및 구매후기


[Compare] Nexus 7 VS PiPO U1 - Display

2012.12.24 16:55

Lock3rz 조회:3487

안녕하세요.


Lock3rz 입니다.


ASUS 社의 Nexus 7 과 PiPO 社의 U1 디스플레이 비교 리뷰입니다.


/////////////////////////////////////////////////

1.jpg

사실 가격차이가 좀 나긴 합니다만, 초기 7" 1280x800 IPS 제품군으로써 비교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PiPO U1의 몇몇 유저들께서 '색 재현율이 떨어진다'라는 말씀을 하셨지요. 사실 저는 '색 재현율'이 뭔지 잘 몰랐습니다만, 이번 리뷰를 진행하면서 몸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본 -20121125_011747.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원래 '색재현율' 이라는 것은, 단순히 사진으로 찍어서 비교할 요소가 아니긴 합니다만, 위 사진과 같이 그냥 사진에 담아도 색 재현율 차이가 현저히 납니다.

U1의 백라이트 투과율이 높아 밝기가 더 높아보이긴 하지만, 저렇게 색 재현율이 매우 낮습니다.

흔히 말하는 '물 빠진 색감'이지요.


사본 -20121125_011908.jpg

<위 : Nexus 7, 아래 : U1>

특히 U1에 탑재된 액정의 빨간색 재현력은 조금 처참하기 까지 합니다.

두꺼운 비닐을 씌운듯한 빨갠색을 표현합니다.


사본 -20121125_011922.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초록색은 별반 차이가 나지 않아 보입니다.

Nexus 7 쪽이 명암대비가 좀더 선명해보입니다.


사본 -20121125_011938.jpg

<위 : Nexus 7, 아래 : U1>

파란색도 U1의 액정은 깊은 파란색을 잘 표현하지 못하며, 백라이트가 많이 투과되는 듯해보입니다.(조금 뿌옇게 나오지요...)


사본 -20121125_012021.jpg

<위 : Nexus 7, 아래 : U1>

같은 크기, 같은 해상도 이기 때문에 선예도 면에서는 별반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만, 명암대비와 색재현율이 떨어집니다.

Nexus 7은 모든 명암레벨이 잘 구별됩니다만, U1은 0~3까지는 육안으로 똑같아 보이고, 18~20까지 육안으로 똑같아 보입니다.

백라이트의 색온도는 Nexus 7 이 더 낮아서, U1에 비해 조금 누렇게 보이네요.


사본 -20121125_012240.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U1쪽이 더 밝아보이고, 빨간색 계열의 색상이 옅어보입니다.


사본 -20121125_012402.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U1쪽이 더 밝아보입니다.


사본 -20121125_012450.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사진 하단을 보시면, Nexus 7은 블럭 격자무늬가 선명히 잘 보이는데 비해, U1은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20121125_012521.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좀더 확대해서 촬영해봤습니다.


사본 -20121125_012736.jpg

<위 : Nexus 7, 아래 : U1>

U1쪽이 더 밝아보이지만, 한편으론 창백해 보입니다.


사본 -20121125_012757.jpg

<위 : Nexus 7, 아래 : U1>

U1쪽의 색이 조금 증발(?)한듯한 느낌을 줍니다.


사본 -20121125_012823.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각각 다른 느낌의 사진을 보여주네요.


사본 -20121125_012840.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확실히 색상의 깊이감은 Nexus 7이 높습니다.


사본 -20121125_012912.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사진 중앙에 위치한 '사람'의 모습이 U1에서는 팔과 머리가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하얗지만, Nexus 7에서는 어느정도 구별이 가능합니다.


사본 -20121125_012959.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U1의 액정에서는 사진 중앙의 잎사귀들이 덜 촘촘해 보입니다.


사본 -20121125_013021.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U1의 액정에서는 내리쬐는 햇살이 흰색으로 뭉뚱그려져 보입니다.

갈색톤의 흙 색상도 옅어졌구요.


사본 -20121125_013114.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저희집 난초 사진입니다.

흰색계열 색상의 경계가 모호하여 '화분의 발'과 베란다의 쇠창살이 흐릿해보입니다.


사본 -20121125_013131.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온도차가 보입니다.


사본 -20121125_013144.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온도차가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U1쪽이 밝고 가벼운 느낌이라면, Nexus 7쪽이 무겁고 중후한 느낌이 나네요.


사본 -20121125_013209.jpg

<위 : Nexus 7, 아래 : U1>

U1 쪽의 꽃은 '핏기가 없는, 창백한'꽃으로 보이네요.


사본 -20121125_013307.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광량과다로인해 색이 지워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본 -20121125_013326.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색이 조금씩 씻겨져 나간 느낌입니다.


사본 -20121125_013400.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온도차 정도만 느껴지네요.


사본 -20121125_013442.jpg

<위 : Nexus 7, 아래 : U1>

전혀 다른 느낌이 듭니다.


사본 -20121125_013545.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사본 -20121125_013619.jpg

<위 : Nexus 7, 아래 : U1>

원본 사진에 'Cross Process'를 적용한 사진입니다만, Neuxs7의 액정에서는 효과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지만, U1의 액정에서는 마치 효과가 적용되기 이전의 사진 같아 보이네요...

동일하게 효과가 적용된, 똑같은 사진 맞습니다. ~.,~;


사본 -20121125_013646.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사진의 노이즈가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사본 -20121125_013744.jpg

<왼쪽 : U1, 오른쪽 : Nexus 7>

사진 중앙의 블록격자가 점점 흐려집니다.


사본 -20121125_013828.jpg

<위 : Nexus 7, 아래 : U1>

Nexus7의 액정에는 빛샘 현상이 없습니다만, U1에는 빛샘현상이 다분히 존재하네요.


사본 -20121125_014038.jpg

<위 : Nexus 7, 아래 : U1>

철쭉꽃 사진입니다.

U1은 물로 씻은듯한 색입니다.


사본 -20121125_014051.jpg

<위 : Nexus 7, 아래 : U1>

이 사진도 'Cross process'를 적용한 사진입니다만, U1은 적용이 안된 원본 사진같아 보이네요...ㅡㅡ;


사본 -20121125_014151.jpg

<위 : Nexus 7, 아래 : U1>

Vignetting 효과를 적용한 사진입니다.

U1의 액정에서는 꽃의 색상이 씻겨나갔고, Vignetting 효과도 옅어졌습니다.


사본 -20121125_014208.jpg

<위 : Nexus 7, 아래 : U1>

Pop Colors 를 적용한 사진입니다.

이 사진에서는 U1쪽의 창백한 색감이 사진촬영시 의도했던 모습을 잘 표현해주네요.


사본 -20121125_014219.jpg

<위 : Nexus 7, 아래 : U1>

U1쪽이 더 밝고 화창한 느낌을 주네요.





///

이제는 중국 태블릿도 고해상도, IPS를 많이 채택하죠.

따라서, 단순히 스펙 고해상도이고 IPS임을 강조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색재현율과 명암비, 밝기 등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겠습니다.

스크롤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31 PD10의 또 다른 변신 [20] file 코코아빠 04.14 4187
830 [SHENXINGZHE] PD10 #2.Appearance [17] file Lock3rz 04.16 5109
829 asus rt-n56u 공유기 [8] 곰뚱 04.16 8677
828 PD10 간단 리뷰 : (2) 화면 및 영상 [31] file 푸른솔 04.17 3895
827 KIRD K1 E220 3G 모뎀사용하기 [3] 항상그맘 04.18 3541
826 성야무인의 목숨깎아 먹으면서 쓰는 리뷰 21탄: 정말 Cortex A5 CPU가 들어간지 의구심이 들정도로 성능 좋은 ShenXingZhe PD10 [21] file 星夜舞人 04.19 7291
825 PD10 간단 리뷰 : (3) 마켓과 앱의 호환성 및 기타 [15] file 푸른솔 04.20 4492
824 뜬금없는 A10 과 iPad 1 비교샷 [10] file Lock3rz 04.21 4667
823 [SHENXINGZHE] PD10.#3.Display [36] file Lock3rz 04.21 7193
822 SXZ-PD10 리뷰 [23] sbz 04.22 6922
821 솔직하게 써보는 novo7 aurora 단점리뷰 [6] 나비의겨울 04.24 3411
820 [SHENXINGZHE] PD10.#4.Fin [7] file Lock3rz 04.25 4272
819 [MOMO9-2ND] 수령했습니다..(사진과 기대..) [6] file 무한그너머 04.26 3844
818 PD10 초기화 이후 주의점 [8] 푸른솔 04.26 4241
817 [러프리뷰] N3C 개봉기 및 켜보기(15:00 내용추가) [16] file 사랑방아저씨 04.27 3365
816 성야무인의 목숨깎아 먹으면서 쓰는 리뷰 22탄: 핵폐기물급의 재앙 Ramos W16 (사진과 동영상은 나중에 올립니다.) [8] 星夜舞人 04.28 3752
815 [MOMO9-2ND] 사진없는 사용기(한가지 테스트빼고) [6] 무한그너머 04.28 7099
814 [러프리뷰]ONDA Vi10 时尚版 개봉기.. [17] file 섬나라 04.29 5209
813 낙랑이의 인내심 수양 리뷰 1탄 - 幻을 患으로 만들어주는 Ramos W16 #1 외형 및 간단한 스펙 [9] file 낙랑이 04.30 4471
812 yuandao N90 구입후기 [12] file 노사지 04.30 4178

오늘:
432
어제:
842
전체:
15,228,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