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휴대폰 서비스센터 방문후기
2010.03.15 17:37
어제 잠시 자게에 썼었는데, 살짝 떨궜던 V9m이 액정이 나가버린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서비스센터에 전화문의 하고 다녀왔습니다.
일단 센터에서는 세게 나오더군요. 케이블이 끊어졌거나 액정 램프(?)가 나갔거나 둘 중 하나일거라고..
(어느쪽이든 돈 들어갈거라는 얘기죠- -;;)
그래서 저는, 아니다 아마도 액정 연결되는 케이블이 빠졌을거다. 잘 봐라 하고는
기사분 앞에 버티고 앉아서 지켜봤습니다.
일단 액정의 겉면(이건 양면테입으로 붙어 있더군요 -,.-)을 떼어내고
조금 만져보고 하더니만 케이블을 연결했더니 멀쩡히 들어오는 액정..-_-V
기사분은 약간 당황하더니 빠진게 맞네요 하며 어색한 웃음..ㅎ
아무튼, 어딜 가든 A/S 받을때는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거 낼름 맡겨놓고 왔으면 이래저래 부품 갈아야 한다고 돈을 받았을 수도 있을테니..
코멘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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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
03.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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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3.15 17:59
네.. 혹 돈들어갈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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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 제로 나왔었죠..^^: 케이블을 일부러 뽑고 갔었는데 대부분... 기판 및 액정을 몽땅 갈아야 된다는 판정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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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3.15 18:00
그 방송 이후로 좀 나아지긴 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센터 벽면에 우수서비스센터라고 인증서가 걸려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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衫木
03.15 17:56
ㅜㅜ 전 외부액정 깨져서.. 내부액정까지 갈아야 합니다.
v9mLe .. 짜증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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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03.15 18:00
헉 그런 안타까운 사태가..
V9m 디자인이랑 묵직한 그립감은 최고인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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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3.15 18:10
전 다행히 휴대폰 A/S 맡기면서 돈이 들어간 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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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모토로라 대리점도 케이블 2만 얼마 주고 갈았는데 이분이 케이스를 바로 안닫아 침수..ㅠㅠ
바로 교체 해주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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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샛별
03.15 19:53
예전에 에버 서비스센타에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접수 데스크에 있는 아가씨들이 모두 정말 이쁘더라구요. 유니폼도 깔끔하고...
접수하고 나서 쇼파에 앉아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안내 데스크에서 아가씨가 와서 커피나 유자차를 권하더라구요.
그래서 유자차 마시면서 잠시 앉아 있으니 수리실에서 남자분이 와서 상세히 설명을 해 주시더군요.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인달까... 생소했지만 기분 좋은 경험이었어요. 하지만...
당시에 사용했던 에버 핸드폰이 이후로 또 고장나지는 않아서 갈 일이 없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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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엔탈
03.15 22:18
샛별님, 포항에서입니까?
다음에 포항 갈 때 가장 먼저 방문해야겠네요. 위치가 어디죠? ㅋㅋㅋ
"대부분의 A/S는 맡기고 가라.."라고 하죠. ㅡㅡ;;;
여튼, 무상으로 수리하심이 다행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