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주려는 자 vs. 더 받으려는 자
2010.03.16 11:47
난...내가 가진 기술과 노력의 댓가를 받고 싶은 뿐이고
상대방은 덜 주고(내 생각엔 날로 먹고) 싶을 뿐이고
힘든 줄다리기를 하고 있네요.
엄청 양보해서 최종안 제시했습니다.
받아들이든지 없던일로 하자고
돈이야 엄청 아쉽지만...
되면 용돈 생기는 것이고
안되면 뭐 원래 내 주머니에 없던 것이니 손해볼것은 없지만 입맛만 다시고 마는것이고...
어디나 덜 주려는 자들이 있죠. 당연하겠지만...
어제가 월급날이었거든요. 급여 명세서를 받아보았는데... 얼마나 화가 나던지.... -_-
사장이 잔머리 굴려서 월급 깍은게 보이더라구요.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니 뭐라 하지도 못하고...
이번에 사장이 바뀐 이후로 월급이 줄어든 것이 꽤 많아요. 올라도 시원찮을 판에 자꾸 깍이고 있으니...
빨리 2년이 지나서 사장이 바뀌길 기다리고 있어요. 바뀐다고 달라질꺼라는 기대는 별로 안 하지만...
지금 사장은 정말 마음에 안 들어요. 욕심이 얼마나 많은지... 직원들 복지쪽은 전혀 관심이 없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