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용....
2013.01.20 20:53
침대에서 2주사이에 두번이나 굴러 떨어져서
테니스를 못갔는데
이제 멍도 좀 풀렸서
테니스 좀 쳐보자 했습니다.
30분정도는 잘 치다가
서브 넣는 과정에서 팔을 올리고
그 다음에 네트에서 스매쉬하는 과정에서
팔이 좀 이상했고
뭐 그다음부터는 팔이 제대로 안올라가는 상태에서
테니스 쳤는데 집에 돌아오니 왼쪽어깨가 사정없이 아프네요. -_-~~
뭐 원래 대부분의 경우는 회복되는 과정에서 근육을 제대로 풀어주지 않으면
경직되서 2차부상의 위험이 있는걸 뻔히 알고 있는 인간이
난 아직 괜찮아라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만들었으니 자업자득이네요.
코멘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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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용사
01.2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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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지만 전공이 양의학쪽이라 한의학 쪽은 전혀 안가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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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찡긋*
01.20 21:22
한의학이 통계에 의한 과학적인 의학이 아닌것은 알지만
일부 신경계통은 침이나 뜸등 오히려 양의학보다 효과가 좋을 수도 있습니다..
단....통계에 의한 과학적인 의학이 아니라 개인의 통찰력에 의지하는 의학이다보니
한의사 개개인의 편차가 존재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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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경험이라고 치부하면 너무 비과학적으로 보이는게 한의학입니다.
사실 침이라는 것도 어차피 Pain Control계열의 치료로 보시면 됩니다. 즉 한의학의 침이란 통증을 특정부위에 신경의 신호체계를 조절하는것이라 보시면 되는데요.
여기에 대해서는 신경이 뻗어나가는 위치가 어느정도 일정하게 있긴 합니다만 개인다마 편차도 존재하긴 허나 위치는 평균값보다 많이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경험적으로 위치를 대강 파악하기 때문에 잘한다 못한다라는 겁니다.
다만 이럴경우 웬만해서는 경험이 쌓이지 않으면 하기 힘들다라고 보여집니다.
즉 침이라는게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라고 끊기는 그렇지만 그렇다고 모든 한의사들이 양의사들처럼 좀더 치료를 쉽게 하는 체계를 마련한것도 아니고 제 자신이 하는 일도 양의학계열이라 한의사쪽으로 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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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제 주변 양의사들은 약 거의 안먹더군요. 감기 걸렸을때 수액에 엠플하나 넣어서
맞고 왠만한 내상, 외상에 절대로 약 안먹습니다. 골프치고 어깨 아프면 누가 볼세라 멀리
한의원으로 다니구요...
특히 수술은 하지 말라고 뜯어 말립니다... 저도 영향을 많이 받아서 양방병원은 거의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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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넷
01.20 23:28
어쨌든 빠른 쾌유를 바래요... -
PointP
01.21 06:56
이런 이런... 침대에서 낙상 사고를 두번이나 당하시다니... ㅜ.ㅜ
빠른 쾌유 바랍니다.
오오 고급 레포츠 테니스+_+
그거 잼있어 보이던데+_+
침맞으러가세유 한방이구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