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1년 정도 쓴 아수스 트랜스포머가 있습니다. 테그라2가 달린 첫 모델입니다. 작년에 허니콤에서 ICS로 올렸죠.


두어달 전부터 자꾸 맘에 안들기 시작했습니다. 웹 서핑과 책 읽기에만 쓰는데 웹페이지 스크롤 할 때 걸핏 하면 쉬다 가는 등 자꾸 뻑뻑해지더군요.


슬슬 "이건 수명이 다 했으니 다른 걸 사야 해" 하는 속삭임이 들려오기 시작했습니다. 괜히 넥서스 10도 봤다가 아마존에 가서 킨들 HD도 봤다가 하다가 젤리빈이 생각났습니다.


트랜스포머 1세대는 아수스의 젤리빈 업데이트에서 제외돼 버려진 자식입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며칠 전에 팀 EOS의 4.1.1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좋은 걸 왜 여태 안했는지... 빠르고, 부드럽고, 완전히 딴 세상이더군요.


웹서핑을 하다 짜증이 날 때마다 찾아오시던 신께서 멀찌감치 물러났습니다. 갤럭시 S3에 젤리빈을 올렸을 때는 큰 차이를 못 느꼈는데 이번엔 새 기계를 받은 느낌이네요. 


엊그제 4.2를 올렸는데 4.1.1과 별 차이를 못 느끼겠군요. 아무튼 한동안 만족스럽게 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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